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제주올레 19코스 일부)


제주 함덕 해수욕장은 서우봉해수욕장이라고도 하는데, 해수욕장을 감싸안은 듯한 서우봉에 산책로가 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서우봉으로 산책하면 풍광도 좋고 큰 바다를 볼 수 있고, 함덕 오른쪽의 북촌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제주 함덕 서우봉

제주 함덕 해수욕장 옆 서우봉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작은 산 같은게 있는데 여기가 서우봉이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제주의 해수욕장은 개장하는 여름 이외의 계절에는 아래 사진처럼 모래가 날리지 않게 천을 씌워둔다.

함덕 해수욕장 앞인 스타벅스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오른쪽에 보이는게 서우봉이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함덕해수욕장이라고 부르지만 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부른다. 제주에는 산이 별로 없고 오름이 많은데 이곳도 산이 아니라 서우봉이라고 부른다.

서우봉 표지판을 보니 표고 111m이고, 일본군이 만든 진지동굴이 있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서우봉

함덕리와 북촌리 경계에 위치한 서우봉(표고 111m, 비고 106m, 둘레 3,4937m, 면적 835.758m)은 북쪽과 남쪽 2개 봉우리가 솟아있는 원추형 화산체이다.

용암 바위가 정상에 노출된 남쪽 봉우리는 남서모’라 불리며, 송이로 된 분석구인 북쪽 봉우리에 “서산봉수”가 있음으로 인해 ‘망오름®이라 불리고 있고, 오름 기슭에는 계단식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 서우봉의 명칭에 관한 기록에는 서산(표 dL), 서산악(#u토), 서산망(#L보), 서산봉(15 L 1g), 서우봉(류수출), 서산약(※ 나 ) 등으로 표기되어 있고 민간에서는 서도, 서모름, 서모오름, 서모봉 등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서우봉 표기는 1899년 제작한 제주도지에 처음 등재되었다. 이는 오름 현상이 마치 바다에서 기어 나오는 무소의 형상과 같다는 데서 붙여진 것인데 이는 민간어원설에 의한 것이다.

삼별초 항쟁 때 려몽연합군과 삼별초군의 최후의 격전지이기도 하며 4:3사건 당시 생이봉오지 언덕에는 비극적안아픔이 서려있고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구축한 진지동굴이 20여 곳이 있다.

함덕서우봉해변이 도내 최대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서우봉에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서우봉 산책로

서우봉에는 산책로가 있는데, 올레길 19코스인 조천-김녕올레의 일부구간이기도 하다. 김녕에서 오면 서우봉 산책로를 통해 함덕해수욕장으로 들어서고, 조천에서 시작하면 함덕해수욕장에서 서우봉을 넘어 북촌리 쪽으로 넘어간다.

서우봉으로 걷다보면 길가에 가이드맵이 있다.

한 바퀴 도는 코스 말고도 여러개의 코스가 있다. 산책로는 올레19길의 일부이기도 해서 김녕쪽의 북촌리와 연결되어 있다.

서우봉에 오르면 북촌리쪽도 볼 수 있다. 북촌리쪽으로 돌면 시간이 좀 걸려서 함덕해수욕장쪽을 걸었다.

특히한 것은 서우봉안에 숲길이 있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서우봉 산책로 걷기

함덕 해수욕장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서우봉 산책로로 가는 길이 있다. 서우봉에 오르지 않더라도 해변 옆의 이 쪽도 산책하기 좋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함덕 해수욕장을 오른쪽에서 조망

서우봉쪽으로 걸으면서 함덕해수욕장을 볼 수 있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함덕해수욕장에서 보이지 않던 작은 해변도 보인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직진하면 바다를 바로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숲길을 갈 수 있다. 바다는 맨날 보는 거니깐 숲길을 가보기 위해 오른쪽으로 갔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북촌리가 보이는 정상

서우봉 정상에오르면 바다쪽은 나무로 가려서 안 보이는데, 북촌 마을은 보인다. 제주의 동쪽과 서쪽은 바람이 많이 불어 풍력발전기가 많다. 김녕쪽은 풍력발전기가 많은데 여기서 보인다. 김녕해수욕장 – 월정리 해수욕장을 걷다 보면 풍력발전기 바로 곁을 지난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숲길

서우봉안에 작은 숲길 몇 개가 있다.

제주에는 나무 그늘이 별로 없고, 산이나 오름 모두 이런 숲길을 걸을 곳이 별로 없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이나 서귀포자연치유의숲을 가야 이런 하늘이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길을 걸을 수 있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아주 길지는 않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함덕서우봉 해변 야영장

서우봉 입구 오른쪽에 함덕서우봉 해변 야영장이 있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왕복 1시간 정도

걸으면서 애플워치로 기록했는데, 3.32km를 1시간 정도 걸었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소모한 칼로리는 319kCal, 밥 한공기다 😆 언덕이 약간 가팔라서 심박수가 좀 오른 것 같다. 나름 운동도 된 것 같다.

제주 함덕 서우봉 산책길 (올레 19코스 일부)

걸으면서 찍은 영상

걸으면서 DJI OM6 오즈모 모바일 짐벌에 아이폰14로 영상을 찍었는데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볼 수 있다.

서우봉 산책 한 후에 함덕 해수욕장을 보니 늘 서우봉이 보였다는 걸 깨달았다.

함덕 해수욕장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간단히 찍어본 영상에도 늘 서우봉이 보였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

마치며

제주에 있을 때에는 아이 데리러 매주 금요일과 월요일에 함덕에 가는데, 서우봉은 함덕해수욕장에서 꽤 멀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얼마 안 걸렸다. 보는 거에 비해 상당히 가까웠다.

굳이 서우봉을 찾아 갈 수도 있지만 올레19길 걷는게 아니라면 함덕해수욕장에 가면 서우봉 산책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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