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산 둘레길(올레 10코스) 걷기 및 주차


제주에서 한 두달에  한 번 정도 가족과 같이 걷는 길이 있는데 바로 송악산 둘레길이다.

송악산 걷기

송악산 둘레길은 송악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한 바퀴 걷는데 어느 방향으로 걷던지 한쪽에는 바다를 두게 되어 좋다.  바로 앞에 가파도가 보이고 날씨가 나쁘지 않다면 마라도도 보인다.    

제주 송악산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제주 송악산


 
송악산 안내도를 보면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 코스이다.

마라도와 가파도도 보인다.

제주 송악산

주차

보통 송악산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를 걷게 된다.  아래 지도에 표시를 해봤는데 노란색이 보통 주차하는 곳이다.

비성수기에도 주말에는 주자창에 빈 자리가 없을 때가 많다.  

주차장에 자리 없다고 돌아가지 말고 주차장을 지나면 길가에 차를 세울 수 있다.  지도에 주황색으로 표시했다.  성수기에는 거의 이 갓길에 주차한다.

제주 송악산

주차가 많을 수록 주차장에서 먼 도로에 차를 세우게 되어 우리는 그냥 종료지점에서 송악산 둘레길 걷기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송악산 둘레길은 올레 10 코스의 일부

 
송악산 둘레길은 올레 10 코스의 일부라서 송악산 둘레길 입구에 아래와 같이 올레길 표시가 있다.

제주 송악산


 처음 시작할 때에는 형제섬을 보고, 막 돌아가면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아래 사진은 형제섬이다.

제주 송악산


걸으면서 시퍼런 바다색과 파란 하늘에 온통 파란색을 보게 된다.

 눈이 부셔 썬글러스를 쓰는 것이 좋다.

제주 송악산


중간 쯤 가면 말을 방목하는 걸 볼 수 있다.
 
 
제주에는 바람이 불 때가 많은데 바람이 불면 바다 바람을 바로 맞는다. 겨울에 바람이 불면 꽤 춥다.

제주 송악산


 
나름 산이라고 약간의 업다운도 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다.  

그냥 동네 동산 오르내리는 정도이다.

제주 송악산

쓰레기통이 없다

여름에는 더우니 물이나 스타벅스 송악산점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서 걷는다.

그런데 가는 동안 쓰레기통이 없어서 내내 빈 병을 들고다녀야 한다.  

가족끼리 갈때에는 작은 배낭을 하나 매서 쓰레기를  가방에 넣는다.  

무심코 물병이나 커피를 들고  걷기 시작하면 내내 그걸 들고 가야하는걸 알아야 한다.  작지만 귀찮은 것 중의 하나이다.

송악산 둘레길 종료 지점에서 어떻게 나갈까?

주차장에서 송악산 입구에서 시작하면 끝이 아래 사진이다.  

문 처럼 되어 있는데 어떻게 통과할까? 가끔 이 앞에서 어떻게 나갈지 얘기하는 관광객들을 볼 때가 있다.  

문 같은데 여는 게 없다고 돌아가야 하는지 하는 얘기를 들을 때도 있다.

제주 송악산



 
문이 아니라서 여는게 아니라 그냥  지그재그로 걸아나가면 된다.

제주 송악산


 
왜 이런걸 두었을까?  나도 처음 송악산을 걸을 때에는 궁금했었다.

찾아보니 말을 못 나가게 하는 거였다.

사람은 걸어서 나갈 수 있지만 말은 몸통이 길어서 네발로는 지그재그로 나갈 수 없다. 인터렉션 디자인 패턴 측면에서 좋은 해결 책이다.

둘레길을 걸을 때 산쪽을 보면 말이 방목되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송악산에서 말을 키우기 때문이다.

마치며

둘레길도 걷고, 바다도 보고, 바다 바람도 맞고, 말도 보고, 힘들지도 않고 참 좋은 걷기 코스이다.  같은 둘레길이지만 지리산 둘레길 3코스에 비하면 마실 걷는 정도니 산책 코스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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