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증권이란 2대 이상의 차량을 동일 보험사에 하나의 증권으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을 말합니다.

동일증권으로 가입 가능한 차종은 “승용차, 경승합차, 경화물차, 4종화물차”로 제한되며, 모든 차량의 보험기간 만료일을 동일하도록 설정하여야 합니다.

동일증권으로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사고 발생 후 할증이 반영될 때 사고점수를 차량대수로 나누어 적용된다는 장점에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량을 한 보험사에 가입해야 함에 따라 차량별로 저렴한 보험사를 선택해서 계약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출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포털, 동일증권이란 무엇인가요?

동일 증권 가입시 장점

동일증권으로 가입하면 사고가 있는 차량에는 할증을 적용하고, 사고가 없는 차량에는 할인을 적용한 후 평균한 할인할증을 모든 차량에 적용하기 때문에 보험료 할증폭이 작아진다.

반면에 동일증권 계약으로 하지 않은 경우 어느 한대의 차량에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가 없는 다른 차량의 보험료도 동일하게 할증된다.

자동차 보험 사고발생 시 별도증궈과 동일증권 할증 비교 — 자동차 보험 사고발생 시 별도증권과 동일증권 할증 비교 (출처: 삼성화재 다이렉트)

따라서 여러 대의 차량을 소유한 경우 사고로 인한 보험료 할증이 사고가 없는 다른 차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일증권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동일증권 가입 조건

두 차량의 소유자가 같아야 하고 같은 차종이어야 한다.

승용차와 승합차는 동일증권으로 안된다. 우리는 두대 다 승용차라서 동일 증권 가입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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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일보험사에 가입해야한다. 아마도 보험사마다 할증마다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한것인지 모르겠다.

동일증권으로 가입하려면? 동일한 보험사에 가입해야

동일 증권으로 가입하려면 같은 보험사에 가입해야한다.

그래서 이번에 두 대 다 같은 보험사에 가입했다. 다행히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해보니 보험료가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동일한 보험회사 가입은 의의로 간단했다.

아내 차 자동차 보험을 연장하지 않고 내 보험에 가입시키면서 동일증권을 체크하면 됐다.

그럼 아내 차의 보험이 만기된 다음날 부터 내 차가 있는 보험사에 가입이 된다. 그리고 만기일은 먼저 한 차의 기간과 같게 자동으로 조정되었다.

동일증권으로 가입 시 단점

동일증권은 같은 보험사에 가입하고 만기일이 같다. 이 말은 자동차 보험비 갱신할 때 한 번에 두 대의 보험비를 내야 한다는 거다. 한 번에 목돈이 들어가는게 단점인 것 같다.

그리고 자동차 운행 조건에 따라 자동차 보험 조건이 다를 수 있고, 조건에 따라 보험사별로 보험료가 다른데 이젠 같이 다녀야 하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인 것 같다.

마치며

동일증권으로 가입하면 사고 났을 때 보험료에 잇점이 있는 것을 좀 더 일찍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미 사고가 나서 할증이 두 대에 모두 붙었으니 말이다. ㅠㅠ 사고는 내지 말아야겠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해 놓았으니 다행이다. 미적분 몰라도 사는데 지장 없지만 이런 걸 모르면 돈이 더 든다 ^^ 이런게 라이프해킹이다.

한 사람 명의로 부부가 차 두대를 운행하거나, 아버지 명의로 아버지와 자녀가 차를 운행하는 경우에 동일증권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