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oud 드라이브에 파일이 사라졌어요! 애플 상담원 통화 및 복구


일주일만에 연 iCloud 드라이브의 한 폴더에 파일이 하나도 없다! 심장이 벌렁거렸는데 애플과 통화해서 찾았다!

iCloud 드라이브

맥에서 iCloud 드라이브 사용 중

구글 드라이브에서 iCloud 드라이브로 이사

구글이 대학교에 무제한 제공하는 구글 드라이브 용량을 없애면서 iCloud 드라이브를 구입했다. (구글이 한국 대학교 이메일 시장을 먹기 위해 무제한 용량 제공한다고 해서 학교들이 많이 바꿨는데, 구글이 무제한 용량 제공을 없던 것으로 했다. 기업이라는게 다 그렇지)

이사하면서 짐 정리한다고, 그 동안 가지고 있는 문서 파일은 거의 다 지웠다. 문제는 사진이다. 외장하드 2개에 이중 백업을 해 놓았으나 이미 외장하드 1개에 있는 파일 몇개는 안 열린다. 역시 클라우드에 저장해야하나보다.

iCloud는 200기가 짜리 요금제를 사용해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파일만 사용하고 있었다.

구글 드라이브를 구입할까 하다가 iCLoud 드라이브를 구입했다. 구글 드라이브에 비해 iCloud 는 엄청 느리지만 사진앱을 써야하고,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파일을 사용하기 쉽게 iCLoud 드라이브로 완전히 옯겼다.

문제는 사진이 400기가정도 되는데, iCloud 요금제는 50기가, 200기가, 다음에 2테라이다. 어쩔 수 없이 2테라 짜리를 구독하고 있다.

iCloud 요금제

맥을 잃어버려도 데이터는 찾을 수 있게 icloud 드라이브와 동기화

2TB를 사용하면서 맥에서 내가 사용하는 파일은 모두 iCLoud 드라이브에 두고 사용한다.

자주 카페에서 작업하는데 혹시나 맥을 잃어버려도 데이터는 찾을 수 있게 하고 싶어서이다.

맥북에어를 구입할때 메모리를 8기가로 하는 대신 SSD를 512기가로 하고, 애플플러스를 구입했다. 512기가는 내가 사용하기에 아주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부지런히 쓸데 없는 파일을 지우면 사용할만 했다.

영상편집을 하면서 맥의 ssd 용량 부족을 iCloud 로 해결

유튜브 해보겠다고 파이널컷프로로 영상 편집을 하니 ssd 512기가는 턱없이 부족했다. 파이널컷프로의 파일은 iCloud 드라이브에 있는 건 안 열렸다. 로컬 폴더에만 둬야한다. 아마도 iCLoud 드라이브는 계속 동기화해야하니 아무리 파컷 파일이 폴더로 되어 있어도 그 안에 동영상이 계속 동기화되지 않게 하려는 모양이다.

작업한 파컷 파일은 iCloud 드라이브 폴더로 옮기고 파인더에서 다운로드 제거를 하면 로칼 폴더의 용량을 차지 하지 않는다. 파인더에서 보이는데 사용할때 클릭하면 다운로드한다. 구글 드라이브에도 이런 기능이 있었다. 구글 드라이브에 비해 iCloud 는 동기화 속도도 느리고, 얼마나 진행되는지도 잘 맞지가 않다.

iCloud 드라이브에 올린 사진 파일도 파인더에서 다운로드 제거하고, 맥의 사진앱에서 본다.

파컷에서 랜더링 하다 보니 100기가도 부족할때가 많다. 맥의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파인더에서 iCloud 폴더 돌아다니며 다운로드 삭제를 하고, 휴지통을 자주 비웠다. 그런데 icloud 다운로드 삭제해도 다시 다운로드 되어 있곤 한다. 참 이상하다.

맥에서 폴더 한 개가 통째로 사라졌다!

오늘 작업을 하려고 프로젝트를 열었는데 안 열린다.

파인더 왼쪽에 폴더에 바로갈 수 있게 해 놓았는데 사라졌다.

프로젝트 폴더에 들어가보니 폴더가 통째로 사라졌다. 약 12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파일들이다.

아~

심장이 벌렁거리고 호흡이 가빠지고 얼굴이 달아올랐다.

iCloud 드라이브에서 사라진 파일 복원하기

iCloud 애플에 문의하기

애플은 통화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클리앙 맥당에 물어보려고 했다. 온라인으로 질답을 받을 상황이 아니다. 어떻게든 전화를 해야한다.

“iCloud 문의” 로 구글에서 검색했다.

1. iCloud 공식 애플지원 페이지에 들어갔다.

애플 iCloud 지원

2. 맨아래로 스크롤해서 지원받기의 ‘지금시작하기’를 클릭했다.

애플 iCloud 문의하기

3. ‘백업 및 복원’을 클릭하고, 계속하기 버튼을 눌렀다.

애플 iCloud 문의하기

4. 문의하기에 전화하기를 눌렀다. 채팅으로 물어볼 정신이 없다. 급하다.

애플 iCloud 문의하기

5. 지금통화하기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약관체크하고 계속하기 버튼을 눌렀다.

바로 아이폰에 전화가 왔다. 대박이다! 이렇게 쉽게 통화할 수 있었구나. 그러고보니 몇 년 전에 애플 상담원과 통화했다.

iCloud.com에서 데이터 복구하기

1주일 전에 작업한 폴더를 오늘 여니 다 사라졌다고 얘기했다. 맥과 아이폰 담당이 다른 모양이다. 전화준 곳은 아이폰인데, 맥으로 돌려줄까해서 일단 그냥 하자고 했다. 상담전화 못 받을 것 같아서 불안해서였다.

애플 상담원이 내 아이폰을 원격으로 접속 했다.

1. 아이폰에서 사파리로 icloud.com 으로 들어가 로그인하라고 한다

2. .. 버튼 눌러서 맨 아래 ‘데이터 복구’를 누르라고 했다.

3. 데이터 복구화면에 파일복원이 로딩 중이다.

한참을 기다려도 로딩이 안 되었다. 와이파이를 끄고 LTE 로 하라고 해서 와이파이를 껐는데도 안됐다.

맥 사파리로 icloud.com에 들어가보니 로딩중이다.

데이터 복구메뉴는 애플 상담원이 원격 접속해서 보인게 아니라 개인 계정 사용자로 보이는 거라고 한다. 그냥 원격으로 설명해주는 거였다.

여기에 파일이 없다면 없다고 한다. ㅠㅠ 우짜냐고.. 헉.. 별도로 백업이 있는게 아니라 복원도 개인의 통제안에있다. 국내 포털과는 다르다. 국내 포털은 문의해서 잘 연락이 되면 서비스 개발자가 백업을 찾아준적도 있다.

그런데 에어팟으로 통화하는데 잘 안들린다고 해서 아이폰을 통화하다가 화면 보다가 하니 너무 불편했다. 맥 부서로 넘겨준다고 한다. 2~3분만 기다리라고해서 그러자고 했다.

맥 상담원으로 연결되었다. 맥 상담원에게 다시 설명했다. 맥 상담원도 내 맥에 원격 접속했다.

맥에서 iCloud.com 의 데이터 복구를 보니 복원할 수 있는 파일 개수가 늘어난다. 데이터 복구가 끝났다.

그런데 사라진 파일은 없다! 내가 최근에 삭제한 파일만 보인다. 헉!

iCloud.com에서 최근 삭제된 항목에서 찾아보기

맥 상담원은 맥의 휴지통을 보라고한다. 난 용량이 부족해서 휴지통을 자주 비운다고 했다.

그랬더니 iCloud.com 에 다시 가라고한다.

1.icloud.com 의 iCloud 드라이브를 연다.

2. 왼쪽의 ‘최근삭제된 항목’을 클릭하라고한다.

iCloud 드라이브 최근삭제된 항목

있다!

살았다!

3. 복구를 눌렀다.

내가 삭제한 모양이다. 난 삭제할 이유가 없고 삭제한 기억이 없다. 거의 icloud 루투 폴더라서 루트 풀더는 삭제할일이 없다. 이 폴더는 1주일 동안 건드린적이 없다.

맥이나 iCloud 가 삭제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사용자가 삭제한 게 이 icloud.com의 휴지통에 해당하는 ‘최근 삭제한 항목’에 들어가니 말이다. 내가 삭제한 모양이다. ㅠㅠ

후~~~~~~~~

어쨋건 찾았다!

복구를 시켰더니 iCloud.com 에서 폴더가 보인다. 파일을 확인해보니 있는 것 같다.

파인더에서는 아직 안 보인다.

상담원이 iCloud.com에서 복원한 폴더를 누르고 다운로드 아이콘이 눌러보라고 했다.다운로드 아이콘은 비활성화되어 있다. 파일을 선택하니 다운로드 아이콘이 활성화되었다.

복구한 파일은 상담원은 파인더에 보이기 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맥을 켜 놓고, 1~2일 후에도 안 보이면 icloud.com 에서 파일단위로 다운로드 하라고 한다.

통화를 끝냈다.

파일 갯수가 수백개 또는 수천개일테니 파일단위로 다운로드 할 수는 없다. 파인더에서 동기화되어야한다. 이론적으로 icloud.com에 있으면 맥 파인더에서는 시간이 걸려 동기화되면 보이게된다.

icloud 동기화는 정말 느리고 업데이트 정보도 부정확하고 멈출때도 많다. 그럴때면 맥을 로그아웃해서 로그인하면 되는 경우가 많다. 재로그인해도 안 되어 재부팅을 했다. 그래도 파인더에서 안보인다. ㅠㅠ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도 안 보였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인 맥에서 icloud 를 로그아웃한 후 다시 로그인했다. 이제야 파인더에서 사라진 폴더가 보인다. 후~ 이제 며칠동안 동기화해야한다.

맥에서 iCloud 드라이브 사용하길 잘 한 것 같다

맥에서 모든 파일은 icloud 드라이브와 동기화 사용

맥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파일은 iCloud 드라이브과 동기화한다. 파이널컷프로 처럼 로컬에서만 파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작업이 끝나면 보관함을 닫아 이 파일을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로 옮긴다.

맥 용량을 100기 정도 확보하기 위해 휴지통을 자주 비우는데, 이번에 내가 실수로 폴더를 통째로 지웠을 때 30일 이내에 복원할 수 있었다.

icloud 드라이브와 동기화를 안 했다면?

문득 든 생각, 이 폴더를 icloud 드라이브에 넣지 않고 로컬 폴더에 넣었다면?

파컷 작업 때문에 맥의 용량이 부족해서 부지런히 휴지통을 비운다. 만약 이 폴더를 로컬 폴더에 그냥 두었다면 복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윈도우컴 사용할때 처럼 하드 복원 센터에 갈 수도 없다. 이미 1주일 동안 하드 용량이 얼마 안 남을 만큼 꽉찬적이 여러번 있었다.

사실 이 폴더는 몇 달 전에 icloud 드라이브에 넣었다. 그동안 icloud 드라이브에 넣지 않았었다. icloud 드라이브에 넣으면 빌드할때 느려질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icloud 드라이브 동기화학 하도 느리니 동기화하다가 파일이 깨질까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넘버스 파일 2개가 열리지 않은 적이 있어서이다.

카페에서 작업을 자주하니 혹시 맥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몇 달 전에 이 폴더를 icloud 드라이브에 넣었다.

휴~ 다행이다. icloud 드라이브에 넣은게..

icloud.com에는 휴지통이 아니라 최근 삭제한 항목이 있어 여기서 찾았다. 보니 여기도 29일 남았다고 된 파일이 있는데 최대 30일간 보관된다.

마치며

오늘 지옥에 다녀왔다. 맥 용량이 부족해서 휴지통을 자주 비웠는데 로컬에 두었다면 복원하지 못했을 것이다.

iCloud 드라이브에 작업하는 파일을 다 둬서 다행이다.

보안과 백업은 보험 처럼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한번 일어나면 큰 일 때 역시나 그 가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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