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x 동그라미 인사법과 탄생 배경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중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서 우영우와 동그라미가 만날 때 율동을 하며 재미있게 인사를 한다. 뭐라 인사하는지 받아적고 이 인사법을 만든 배경을 알아보았다.

우영우와 동그라미가 만나면 하는 인사

드라마에서 우영우와 동그라미가 만나면 인사를 한다. 인사말에 율동까지 있다. 매번 만날 때 마다 율동이다. 😆

인사 중에서 제일 웃긴 장면은 동그라미 아버지 소송 의뢰를 위해 한바다 변호사들과 식당에서 밥 먹고 있을 때이다. 우영우가 식당에 빠른 걸음으로 들어오면서 율동까지 곁드린 인사를 빠뜨리지 않는다 .ㅋㅋ

우영우 x 동그라미 인사법

뭐라 뭐라 하는데 맨날 못 알아듣다가 유튜브에 인사만 모아 놓은 영상을 보았다.

영상 재생을 멈춰가면서 뭐라고 인사하는지 받아 적어 보았다. 초등학교 때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재생과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면서 가사를 적은 이후 처음이다. 😆

인사는 간단하다.

동그라미: 우 to the 영 to the 우

우영우: 동 the the 그 tho the 라미

(인사)

하!

율동을 하면서 인사를 하니 하는 김에 유튜브 영상을 캡처해서 인사말을 자막으로 만들어봤다. (영상 캡처라 저작권 위반인데 홍보도 될텐 뭐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동그라미: 우 to the 영 to the 우

2. 우영우: 동 the the 그 tho the 라미

3. (인사)

4. 하!

만날 때 마다 율동이다. 우영우는 아버지 김밥집에서 김밥 먹다가도 동그라미와 율동 인사를 나눈다 ㅋㅋ

우영우 동그라미 인사법의 탄생

작가가 율동까지 짯을지 궁금했다. 작가는 기본 인사 대사만 주고 동그라미 역할을 한 주현영한테 아이디어를 내보라고 했다. 주현영이 인사말을 만들고 박은빈과 주현영 둘이 율동을 만들었다.

작가가 쓴 원래 인사는 ‘우영우영우’, ‘동동그라미’ 이다.

주현영이 ‘우 to the 영 to the 우’, ‘동 to the 그 to the 라미’ 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주현영이 나와 얘기를 했다.

마치며

배우가 애드립을 하는 건 알지만 작가가 기본 틀을 짜고 배우에게 숙제를 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주현영은 아이디어가 많은 배우같다. 드라마 보면서 이정도 덕질을 해본건 처음이다. 😆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해외 시청자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리뷰를 읽은 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를 보기 시작했다. 자폐증,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더 관심있게 보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