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동료 (‘원피스’ 넷플릭스 실사판 드라마)

만화 원피스와 애니메이션도 안 봤다. 언젠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넷플릭스에서 원피스 실사판 드라마가 나왔다. 이걸 보며 느낀 점이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원피스’ 실사판

만화 ‘원피스’ 실사판

넷플릭스에서 만화 ‘원피스’ 의 실사판을 제작했다. 영화가 아니라 8부작 드라마이다.

난 만화 ‘원피스’가 여자 옷의 원피스인줄 알았다. 😆

‘원피스’ 는 One Piece 로 전설의 보물을 말한다.

원피스는 전설적인 보물로, 몇 세기 전에 누군가가 남긴 항목들의 합계와 해적왕 골 D. 로저의 보물이다. 그의 처형 전에 로저는 세계에 그 위대한 보물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곳에 도착하면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해적의 위대한 시대”가 시작되었다. 원피스는 해적왕 골 D. 로저가 얻은 모든 보물에 세계가 부여한 이름이다.

원래 만화 ‘원피스’ 의 캐릭터는 이렇다.

원피스 만화 표지는 자주 봤지만 내용은 안 봐서 실사판을 보면서 만화와 비교할 수 없어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원피스’ 실사판 등장 인물들의 꿈

캐릭터 들이 모두 꿈이 있다. 루피가 물어본다.

• 루피: 원피스를 찾아 해적왕 되기
• 조로: 세계 최고의 검사 되기
• 나미: 전 세계 지도를 모두 그리기
• 우솝: 아버지 처럼 용감한 바다의 전사 되기
• 산지: 4개의 바다가 모이는 곳에 가서 물고기와 해초, 향신료로 요리 하기
• 해군의 코비: 해적이 되어 약한 사람 돕기

산지를 구해준 자기 다리 먹은 선장이 한 말: “꿈이 있어도 꿈을 쫓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다”

꿈을 꿔야 하지만 그 꿈을 쫓아야 죽이되든 밥이 되든 한다. 원피스는 정말 만화 같은 꿈이다. 그러나 사람이 산다는건 꿈을 꾸고 꿈을 이뤄내려고 하고, 행복하게 살고, 남에게 피해끼치지 않고, 사회와 세상에 작게나마 기여 하는게 아닐까?

꿈과 동료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원피스’ 에 대한 전체 내용은 모르지만 넷플릭스 실사판을 보면서 매 회마다 공통적으로 느낀것이 있다.

바로 ‘꿈’에 대한 것이다. 자면서 꾸는 꿈 말고, 소원, 소망, 꿈 말이다.

루피는 만나는 사람에게 꿈을 물어본다. 그리고 그 꿈을 포기하지 말고 이루라고 한다. 등장 인물은 잊고 있던 꿈을 상기하고 그 꿈을 이루려고 한다.

원피스 만화는 안 봤지만 어쩌면 ‘원피스’는 꿈을 이루려는 과정의 모험이 아닐까 싶다.

새로웠다. 꿈·

꿈을 이루고 있는가?

꿈을 이루려면 꿈을 믿어야 한다고 한다.

내 꿈은 뭐지?

난 어느정도 꿈을 이뤘고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뭐 사후 과잉확신 효과이기도 하다. 😆

내 꿈은 뭔가 되는게 아니다.

사람들에 유용한 도구를 만들어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끝이 없는 꿈이다. 할 수 있을 만큼 했고, 아직도 할게 많다.

같이 하는 좋은 동료

원피스를 보며 또 하나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은 바로 동료이다. 배의 선원이니 크루라고 한다. 직장의 동료, 예전 직장에서 같이 하는 좋은 동료들이 떠올랐다.

나는 일은, 창업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나 돈은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 하고 좋은 동료와 뭔가를 같이 하는 거라 생각한다.

꿈이 같으면 좋겠지만 꿈이 달라도 이 원피스 처럼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같이 가는 것일 수도 있다.

좋은 동료, 내가 좋아 하는 동료들과 같이부대끼고 토론하고 술마시고 일하며 놀던 시절이 그리워졌다.

넷플릭스 ‘원피스’ 애니메이션

넷플릭스에 원피스 애니메이션이 있다. 시즌이 10개이다. 이걸 시작해야겠다. 올해가 가기 전까지 다 볼 수 있을까 모르겠다.😆

넷플릭스 원피스 애니메이션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마치며

원피스를 보면서 ‘꿈’ 에 대해 루피가 진지하게 물어보고 상대방에 얘기할 때면 가슴이 설렌다.

이 만화는 각자의 꿈을 이뤄가는 여정일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원피스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