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베이비』 왜 살고, 언제 죽을까?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배우를 한 권투영화를 보았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31살은 늦지 않았다

서른 하나에 시작한 권투, 늦은건데 늦지 않았다. 늦은 거라는 없다지만 육체적인 운동 선수를 하기에는 늦은 걸 텐데.. 결론은 늦지 않았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권투를 좋아 하는 사람

인간은 신기한 특징이 있다. 사람마다 뭔가를 좋아 하는 게 있다는 것. 유전자에 기록된 것 처럼 그냥 좋아 한다.

이 영화에서는 메기는 복싱을 좋아 한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모큐슈라의 뜻은?

무큐수라는 ‘나의 소중한, 나의 혈육’ 이란 뜻이다. 즉 프랭키는 매기를 딸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딸과 연락이 끊어진 수년. 편지를 써도 반송된다. 혈욱이라는게 의미있을까? 가족 보다 이웃사촌이 , 마음 터 놓고 지내고 힘들때 도와주는 지인이 나을 때도 많다.

매기의 엄마와 가족은 메기의 재산만 탐낸다.

살아야 하는 이유는?

사람은 왜 살아야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웨이트리스로 일하면서 권투를 배우고 시합에 나간다.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 한다. 세상에 공헌을 못해도 폐는 끼치지 않은 선이라면 말이다.

안락사일까? 살인일까?

하고 싶은 거 다 이뤘다. 그런데 권투를 하고 싶은데 숨은 기계를 통해서 쉬어야하고 몸도 움직이지 못해 욕창도 생긴다. 다리가 썩어 다리 하나를 자른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이젠 죽고 싶다고 한다. 하고 싶은 거 다 했단다. 이렇게 살 수는 없다. 다시 권투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걸을 수도 없다.

혀를 깨문다. 병원에서는 혀 깨물어서는 못 죽는다. 피가 다 나와야하고, 의료진이 가만 안 둔다.

프랭크는 같이 더 있고 싶어하지만 메기의 소원을 들어준다. 안락사 조건이 아니므로 법적으로는 살인이다.

자살하면 안 된다. 상황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기는 상황이 변할 수 없다. 영화를 보면서 기적적으로 회복해서 다시 권투 하는 모습으로 끝났으면 했는데, 감독은 잔인하다. 내가 메기라면? 할 수 있는게 혀를 깨무는 거 밖에 없다면 혀라도 깨물것이다. 의식이 없는 상태나 의식이 있어도 이 정도라면 살 이유가 없다. 메기에게 프랭크가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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