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둥지별장 바다동(독채복층) 두 번째 숙박

친구들과 가을 팬션 모임을 했다. 전에 한 번 간 용인둥지별장 바다동에 묵었다. 이름은 용인동지휴양림이었던것 같은데 네이버 지도에 보니 둥지별장이라고 나온다.

서울 경기에서 가깝고 대구에서도 친구가 올라와서 숙박하는 모임은 용인이나 수지 근처에서 하게 된다.

이번에 간 용인 둥지별장은 3년전에 갔던 곳이다. 사장님이 최근에 수리를 많이 하셨다고 한다. 우리가 두 번째 묵은 곳이다.

바다동은 독채인데 방이 꽤 넓다. 복층이라 2층에도 작은 방이 2개 있다. 일찍 자는 친구들은 2층에서 잔다. 원래 계획은 코고는 놈들을 2층방에 넣는 건데 먼저 자는 놈이 임자다.

1층 거실은 꽤 넓다. 사진을 못 찍어서 용인동지별장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그러고보니 쇼파는 새로 바뀌었다.

여기로 하는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베큐하는 곳이 거실과 연결되어 있고 지붕도 있고 비닐로 막아서 고기 구워먹고 불 멍하기 좋기 때문이다. 비닐로 된 게 바베큐 하는 곳이다. 환풍기가 있지만 연기가 잘 안나간다ㅠㅠ

숙박 모임할 때 마다 주문해서 가져온 장작으로 숯불을 만든다. 캠핑하는 친구들이 알아서 한다.

사람 얼굴 안 들어간 사진은 이거 밖에 없다. 미리 좀 찍어둔다고 했는데 오자마자 불피우고 준비하느라 사람 없는 사진을 거의 못 찍었다.

캠핑다니는 한 친구가 오로라불멍이라는 걸 가져왔다. 불멍할때 뿌리면 오로라 처럼 파란색이 보인다. 죽기 전에 오로라 한번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장작불에서 오로라 색을 볼 수 있었다. 한 친구가 찍은 오로라장작불 동영상이다. 마지막 남은 걸 뿌려서 파란색이 별로 없는게 찍혔다ㅠㅠ

오로라 장작불 찍은 동영상을 움직이는 gif로 변환했는데 파일크기가 크다. 그래서 한 번 더 webp로 변환했다. 역시 wbp가 파일크기가 적다. (gif 3.3MB, webp 834KB)

쿠팡에서 찾아보니 오로라불멍이라는 걸 판다.

난방 조절은 사장님에게 전화해야한다. 난방 컨트롤 패널이 없다. ㅠㅠ

요금은 독채복층이라 싸지 않다. 인원추가는 한 명당 2만원 추가다.

가기 전에 이번 팬션 모임을 여기서 하기로 했는데 이름이나 장소를 기억해내기 어려웠다. 내년에도 여기에 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블로깅해 놓기로 했다.

찾아보니 용인 둥지별장 홈페이지도 있다.

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