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양도성길 1코스(백악구간) 가을 걷기


창의문에서 혜화문 방향으로 한양도성길 1코스인 백악구간을 걸었다.

서울한양도성길은 4개 코스

지금은 서울한양도성길이라고 한다. 전에는 서울 성곽길이라고 했었다.

서울한양도성길 1코스(백악구간) 가을 걷기

(출처: 한양도성 전도)

서울한양도성길 1코스(백악구간)

1코스인 백악구간은 청와대 뒷산이고 1968년 김신조 사건도 있고 군사지역이라 민간인은 갈 수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 코스를 열었다. 노무현 대통령 덕분에 서울 성곽길이 모두 개방된 것이다. 이 코스가 열인 후 가족과 같이 걸었다. 우리 가족은 그 즈음 서울 성곽길 4 코스를 모두 걸었다.

서울한양도성길 1코스(백악구간) 가을 걷기

네이버 지도에는 서울한양도성길1코스(북악산) 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양도성 홈페이지에는 한양도성길 백악구간이라고 되어 있다.

창의문 → 돌고래쉼터 → 백악쉼터 → 백악마루 → 청운대 → 곡장 → 촛대바위 → 숙정문 → 말바위안내소

서울한양도성길 북악산 탐방로

화장실

화장실은 안내소에만 있었는데 중간에 화장실이 하나 더 생겼다.

  1. 창의문 안내소
  2. 중간 전망대 (청운대 인가?)
  3. 말바위 안내소

창의문에서 혜화문 방향으로 걷기 통계

오래전에 아이들과 같이 이 길을 걸을 때 창의문에서 시작해서 혜화문 쪽으로 걸었다.

창의문쪽으로 가면 경사가 높은 계단을 한 20분정도 걸어야한다. 힘들어서 다음에는 반대로 와야겠다고 생각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창의문쪽으로 갔다. 올라가는 건 힘들지만 근육 운동이 된다. 내려오는 건 스틱이 있어도 무릎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내렸다. 창의문으로 올라가서 혜화문으로 나와서 한성대입구역에서 4호선을 타고 집으로 갔다.

2시간 50분 소요

이동 시간은 2시간 23분이고 휴식시간은 25분이다.

앉아서 커피마시고, 귤, 사과 먹고 몇 번 휴식을 했다. 렘블러로 기록한 통계는 다음과 같다.

  • 거리 4.8 km
  • 소요 시간 2h 49m 9s
  • 이동 시간 2h 23m 47s
  • 휴식 시간 25m 22s

고도와 속도

  • 평균 속도 2.0 km/h
  • 최고점 344 m
  • 총 획득고도 265 m난이도 보통

창의문쪽에서 백악산을 올라서 경사가 급한데, 그 후 부터는 내리막길이다. 혜화문쪽에서오면 경사는 안 심하지만 경사를 오랫동안 걸어야한다.

서울한양도성길 1코스 걷기 통계

걸은 경로 (gpx)

렘블로러 로깅해서 pc웹에서 gpx를 다운로드 받았다.

경복궁역 근처 할매집에서 점심식사

친구가 경봉궁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자 했다. 친구가 미쉐린 족발과 감자탕으로 유명한 집을 찾았다. 할매집이다.

감자탕을 먹고 길을 나섰다. 친구가 창의문까지 40분 정도걸리니 걸어가자고 했는데, 힘을 아끼자고 버스를 타고 갔다.

걷기 과정

걸은 경로를 기록하면 다음과 같다.

경복국역 3번 출구 방향 버스 → 윤동주문학관 하차

경복궁역 3번 출구쪽에서 윤동주 문학관가는 버스를 탔다. 1020번, 7022번이다.

경복궁역 윤동주 문학관 버스 1020번

버스정류장쪽에 세븐일레븐이 있어 생수를 샀다.

창의문 오른쪽 계단으로

윤동주 기념관 버스 정류장에 내려 오른쪽으로 계단이 있다. 여기로 올라가면 된다.

창의문 옆 북악산 탐방로 올라가는 길

보이는 이 가파른 산이 백악산이다. 여길 오르는 거다. ㅋ

백악산

창의문 안내소

전에는 창의문 안내소에서 신분증 검사를 했는데 지금은 안 한다. 창의문 안내소에 공터가 있고 화장실이 있다.

윤동주 기념관 정류장에서 내려 화장실을 가려고 기념관을 지나 100미터 정도에 있는 화장실에 다녀왔다. 창의문 안내소에 화장실이 있으니 오르기 전에 이 화장실을 들르면 된다.

계단으로 오르면서 북한산 보기

계단을 오르면서 왼쪽을 보면 높은 암벽산이 보이는데 이게 북한산인 것 같다. 한양은 북한산이 막아주고 북악산 안쪽으로 성을 쌓은 모양이다.

북한산

여기 오르는게 가장 힘들다. 사실 마지막 부분만 조금 힘들고 그냥 걸을만 하다.

돌고래 쉽터 지나서 마지막 부분만 이렇다

한양도성길 북악산 코스

백악산 정상

멀리 시내가 보인다.

백악산

김신조 총맞은 소나무

김신조 1.21 사태 소나무
김신조 1.21 사태 소나무

청운대 쉼터

시내가 보이고 화장실이 있다. 테이블도 있어 밥 먹기 좋다.

청운대 쉼터

여기서 광화문쪽이 보이는데 앉아서 먹느라 사진을 안 찍었다 ㅠ

청운대 쉼터

단풍이 들고 있다. 북악스카이 같다.

북악산

말바위 안내소

화장실이 있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말바위 안내소
말바위 안내소 스탬프 찍는 곳
말바위 안내소 스탬프 찍는 곳

와룡공원

와룡공원 지나서 더 가면 시내가 나온다. 지금 부터는 시내를 걷는다.

돈까스집 사이 골목으로

돈까스집이 몇 개 있다. 먹고 싶었으니 밥 먹은지 얼마 안돼서 그냥 통과 했다.

돈까스집

혜화문으로 가려면 도로를 지나 올라가야

혜화문 가는 길

혜화문 도착

종료지점이다.

혜화문

4호선 한성대입구역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왔다.

하이킹 코스 영상

걸으면서 렘블러로 GPX를 기록하고, 중간중간 사진을 찍었다.

Relieve 앱으로 아래 영상을 만들었다. Relive앱을 여니 자동으로 이동 경로와 사진을 가져온다. 무료는 10장까지 넣을 수 있다. 자동으로 이렇게 영상을 만들어주니 블로그 글로 보는 것 보다 더 재미있다.

마치며

친구와 같이 걸으니 좋고, 가을 날씨도 좋았다.

10년 전 쯤에 가족과 같이 걸었는데 다시 걸었다. 그 때에는 군데군데 군인들이 등산복을 입고 두 명씩 서 있었다. 초소는 사람이 없어지고 저기 한쪽에는 대공초소는 있었다.

이번에 다시 가보니 등산복 입은 군인은 한 명도 안 보였다. 어떤 할아버지가 노란색 완장을 끼고 있어서 물어보니 군인은 대부분 철수했고 대공초소 같은거 있다고 한다. 내려가는 길이 하나 있어서 물어보니, 이건 문재인 대통령이 길을 하나 더 열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기가 올라보고 이걸 국민에게 돌려주었다. 문재인 대통령이야 등산을 좋아 하니 청와대 쪽에서 올라오는 길을 하나 더 연 것 같다.

걷기나 산행, 여행하고나서 이렇게 글로 쓰는게 참 귀찮고 힘들다. 그냥 걷기나 산행 행동 자체가 기록이어야한다. 렘블러로 로깅하고 중간중간 사진 찍으면 자동으로 기록이 된다. 그런 다음에 그냥 거기에 소감이나 설명을 덧 붙이면 된다. 에 서울성곽길 걸었던것 기록한 서비스가 망해서 기록이 다 사라졌다. 렘블러는 망하지 말아라. 내가 만들기 전까지 😆

내 렘블러에서 시간 순서대로 시간과 걷기 통계를 볼 수 있다. 서울한상도성길 1코스 (북악산)

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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