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제6회 정기연주회, 제주아트센터
|매년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정기연주회를 한다. 합창과 합주를 볼 수 있다. 7월 18일에 제주아트센터 공연에 다녀왔다.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제6회 정기연주회
제주도에는 예술고등학교가 없다. 대신 예술교육에 특화된 고등학교가 있다. 음악은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미술은 애월고등학교 미술과이다.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한다. 올해는 여름 방학하기 전날에 공연을 했다.
- 제6회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정기연주회
- 2022년 7월 18일
- 제주아트센터
제주아트센터
전에 한번 연주회 보러 왔었다. 옆에 한라도서관이 있다.
매표소가 있지만 학교 연주회라 그런지 무료이다.
공연 시작 30분 전에 들어갔다.
프로그램
합창과 합주가 있고, 첼로와 마림바 연주가 있었다.
합창
친구랑 같이 KBS공개홀에서 합창공연을 본적이 있었는데, 고등학생의 합창은 처음 보았다.
역시 목소리가 젊다! 인간의 목소리는 여느 악기 못지 않는 것 같다.
하얀 옷을 입은 지휘자의 지휘에서 합주 지휘와 다른 리듬이 보였다.
합주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가 다 모인 합주이다. 지휘자는 음악과 선생님이라고 한다.
지난 번 어느 연주회에서 비올라를 눈여겨 봤는데, 오늘은 심벌즈가 눈과 귀에 들어왔다. 심벌즈 없는 행진곡은 앙고없는 찐방일 것 같다.
첼로
합주 하는데 첼로가 맨 앞에 앉아서 연주를 한다. 고등학교 3학년이다. 3학년이 되면 이런 기회가 있나보다.
첼로 독주와 합주과 어울어진다. 재밌다. 근데 클래식 합주곡은 역시 듣기 쉽지 않다.
마림바 연주
마림바와 합주는 처음 봤다. 마림바는 큰 실로폰 같은데 영롱한 소리가 합주가 어울리지 않은 것 같은데 어울린다.
마림바 집에 어떻게 가져갈까? 분해해서 1톤 트럭으로 가져가나? 비올라 봤을때 처음 든 생각이 이 악기를 가진 사람은 1톤 트럭 몰고 다니는지 궁금했다. 주차장에서 찾아 봤는데 트럭은 보이지 않았다. 마림바 가격도 몇 천만원 한다는데 사람은 참 다양하다.
다 같이
합창, 합주가 같이 한다. 이런 것도 처음 본다. 좋다.
친구들과 하는 연주회
음악 재주가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있으니 이런 연주회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음악을 좋아 한다면 이런 환경이 좋을 것 같다. 혼자만 있다면 이런 합주회나 합창을 할 수 없다. 독주만 가능하다.
일드 <노다매 칸타빌레> 덕분에 지휘와 오케스트라를 조금 이해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모여 있으니 합주와 합창이 가능하다.
마치며
일하면서 종일 라디오에서 클래식을 듣지만 배경 음악이라 음악감상은 아니다. 클래식 연주회를 가는 기회가 생기는데, 고등학생들의 연주회는 처음 보았다. 목소리는 성인이 아닌게 느껴지지만 어린게 아니라 젊음을 느꼈다. 연주도 잘 모르지만 자신있고 열심히 하는 젊음을 느꼈다.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모여있으니합주나 합창이 가능하다. 독주나 독창도 좋지만 <노다메 칸타빌래>를 보면 역시나 같이 하는게 힘들다. 그래도 독주에 비해 여러 악기가 하는 오케스트라는 울림이 다르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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