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산어보』 흑산도, 우이도, 도초도


영화『 자산어보』 를 봤다.
흑백 영화에 흑산이 나온다고 해서 봤다.

 

 

 

 

 

흑백 영화였나?

신기했다.

보는 내내 흑백 영화인지 몰랐다.  흑백영화라고 하니 흑백 영화로 보였다.

 

해상도와 칼라 색을 따지는 티비나 모니터, 그래픽카드의 스펙이 뭔가 싶었다.

 

 

 

 

강진 다산초당

정약전이 정약용의 형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창대가 정약용을 찾아 간 다산초당과 백련사는 강진에서 여러번 갔던 다산초당과 백련사인 것 같다.

올라가는 길에 나무 뿌리를 밟고 올라갔던 것 같다.

 

 

정약용이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넘어가는 길을 따라 한 번 걸은 기억이 있다.  다산 초당 아래에 주차하고, 다산 초당으로 올라갔다가 백련사 갔다가 다시 오는 길이다. 백련사에도 주차장이 있어 편도로 가려면 남은 사람에게 차를 가지고 백련사로 오라고 꼭 얘기하고 싶었던 기억난다.

이런 길 왼쪽에 빨간 동백꽃이 있었던것같다.

 

 

흑산도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자산은 흑산을 말하는 걸 처음 알았다.  흑산으로 유배갔는데 왜 자산어보였는지 궁금했었다. 영화에서는 흑산은 검은 산인데 창대가 자산이라고 하라고 해서 흑산어보가 아니라 자산어보가 되었다.

김훈의 『흑산』도 같은 검을 흑자이다. 검을 흑(黑)과 검을 자(玆)는 의미가 다른가보다. 김훈의 소설 『흑산』이 정약전의 유배 생활이 한 축이라는데 한번 읽어봐야겠다.

 

가거도 댁이 나온다.  가거도.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를 합해도 되겠냐고 내가 물어봤던 문중 대장 할아버지가 가거도에 살았다고 했던 것 같다. 흑산 보다 더 멀다.  가거도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가끔 어른들 하는 얘기를 들었을 때 난 세상에서 가장 먼 곳은 가거도라고 생각했었다.

 

 

목포에서 홍도를 가면 중간에 도초,비금도에서 서고, 흑산에 서고,  홍도를 간다. 가거도도 가는데 매일 가지 않고 몇일에 한번인지 홀짝으로 간다고 했던 것 같다.

대학때 친구들이랑 홍도를 간적이 있었는데, 흑산에 배가 댔는데 내려보지는 않았다.

쾌속선으로 가도 두 시간이 넘는다.  목포에서 흑산까지 배로 12시간 정도 걸린적이 있다고 했다. 엄마 돌아가셧을 때 오신 부장님이 그러셨다. 대학대 홍도 갔는데 12시간 넘게 걸렸다고.

하긴 지금은 다 없어졌지만 일반선인 동원2호가 가장 빨라서 목포에서 5시간 정도 걸렸을 테고, 다른 배는 아마 8시간 정도는 걸렸을 것 같다. 목포에서 도초까지 3~4시간, 도로에서 다시 흑산까지 3~4시간이었으니깐. 쾌속선 말고는 동원2호가 제일 빨랐었다. 참 오래된 기억이다.

홍도, 흑산은 수평선이 보이고 망망대해다. 영화에서 작은 배를 타고 흑산에서 나와 강진에 간다. 목선이라 쉽게 배가 뒤접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큰 바다에서 파도가 세면 뒤집어질 것같다.  그 정도 크기는 흑산에서 우이도를 가기는 커녕 흑산의 가까운 섬을 가는 정도일 것 같다.

 

 

 

 

우이도

정약용이 유배가 풀린 후 정약전은 자기도 풀릴지 모른다면서 동생 정약용이 만나러 오기 쉽게 우이도로 옮긴다.  정약전과 정약용이 우이도에서 만나는 장면은 없었다.

정약전은 우이도에서 유배가 풀리지 않았고 우이도에서 59세에 죽었다.

우이도는 소 우자에 귀 이자로 섬 모양이 서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소 귀를 본적은 있지만 지도로 우이도를 보니 소귀 모양인지는 모르겠다.

우이도는 흑산에서 목포쪽으로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있다.

목포와 흑산의 딱 중간에 도초다. 우이도는 도초에서 흑산쪽으로 배로 1시간 정도 가면 있는 섬이다.

우이도에는 모래산이 있는 해변이 있다.  대학때  한 번 가본적이 있었다.  모래산에서 미끌어져내려가는게 재밌었다. 동그란 해변은 파도를 다 막아 주었다. 망망대해가 보이는데, 끝쪽에서는 낚시를 한다.  해변에서 텐트를 치고 하루 묶었다.

막내 동생의 첫 초등학교 부임지가 우이도였다.  학생이 한명인가 두 명인가 했던 것 같다.  위성 안테나로 인터넷 게임하고, 매일 낚시했다. 우이도 어느 배 선장님이 선생질 그만 두고 자기네 고깃배에 취직하라고 했던게 기억 난다. ㅋㅋ

어른들이 우이도에 최치원이 바둑을 두었다는 바둑판 바위가 있다고 했다.   찾아보니 최치원이 당나라갈때 상선을 타고 갔고 도초비금, 우이도, 흑산으로 갔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 말이 있나보다.

 

 

 

도초도

설마 그 먼 흑산에서 촬영했을까 싶어 촬영지를 찾아보았다.  도초에서 찍었다. 발매리가 촬영지다. 초가집을 지었다.

그러고보니 발매에서 산위로 올라가면 서쪽 망망대해가 보였는게 그쪽이 아닌가 싶다. 절벽 처럼 되어 있는 곳을 문바위라고 불렀던 같다.

도초도 옆에 김대중 대통령 고향이 있는 하의도가 있다.  오래전에는 도초도와 하의도를 오가는 배가 있었다고 한다. 하의도는 딱 한번 가봤다.

 

인스타그램에 검색해봤는데 꽤 잘찍은 사진이 있다.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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