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22대 정당별· 지역별 국회의원 수 (카토그램 정보 시각화)

22대 총선결과 국회의원의 정당별 의석 수와 지역별 정당 의석 수를 정리했다. 지역별 정당 의석 수는 막대그래프, 지도, 카토그램으로 표시한 것을 모아보았다. 특히 지역별 1위와 2위 득표 수 카토그램 결과는 놀라웠다.

제22대 정당별 국회의원 수

2024년 4월 10일에 있었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정당별 국회의원 수는 다음과 같다. 국회의원은 총 300명이다.

•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175석
•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08석
• 조국혁신당: 12석
• 개혁신당: 3석
• 새로운미래: 1석
• 진보당: 1석

조국혁신당은 전 법무장관인 조국이 만든 당으로 더불어민주당세력이라고 보면 더불어민주당 세력은 총 187석으로 62.33%이다.

새로운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등이 만든 것이고, 개혁신당은 국민의 힘을 탈당한 이준석이 만든 당이다.

정당별 의석수는 다음과 같다.

정당	합계	의석수비율	지역구	비례대표
민주당 민주연합	175석	58.33%	161석	14석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108석	36.00%	90석	18석
조국혁신당	12석	4.00%	–	12석
개혁신당	3석	1.00%	1석	2석
새로운미래	1석	0.33%	1석	–
진보당	1석	0.33%	1석	–

제22대 지역구별 정당 의석 수

지역구별 총선결과를 막대그래프와 지도에 표시하는 것과 카토그램으로 표시한 것을 비교해보았다.

총 지역구 의원 수는 254석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지역구별 정당 의석수: 막대그래프

다음은 지역구별 정당 의석수를 막대그래프로 그린 것이다

지역별 정당 의석수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

제22대 국회의원 지역구별 정당 의석수: 지도

다음은 지역구별 정당별 의원수를 지도에 표시한 것이다.

지도에 표시한 것을 보면 빨간색인 국민의 힘이 압도적으로 많이 득표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다음은 위키피디아에 있는 22대 지역구별 총선 결과이다.

다음은 네이버의 지역별 총선결과이다.

네이버는 지도위에 그대로 표시하지 않고, 지도를 왜곡했다.

지역별 의석 수를 지도에 표시한 의석수로 보면 국민의 힘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더불어 민주당 당선자 수가 훨씬 많다.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이고, 국민의힘은 108석이다.

지역별 정당 국회의원 수를 지도에 표시하면 왜곡이 일어난다. 선거구는 지역이 아니라 인구수가 기준이기 때문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지역구별 정당 의석수: 카토그램

지역을 기준으로 정보를 표시할 때 왜곡이 일어나므로, 변량을 지도처럼 표시하는 정보 시각화 방법을 카토그램이라고한다.

국회의원 지역구 의원수는 면적이 아니라 인구수로 결정된다. 그러니 서울의 인구수가 가장 많으니 의원수가 그 만큼 많다.

이번 22대 총선 결과를 카토그램으로 표시한 것을 모았다.

여론M

아래는 22대 총선결과 카토그램이다. 여론M의 타토그램 같은데, 여론M사이트에서는 찾지 못했다.

충청매일

다음은 충청매일의 22대 총선 선거구별 의석수를 카토그램으로 표시한 것이다. 지역구별 정당 의석수를 우리나라 모양으로 그렸다.

카토그램으로 보면 우리나라 지도 모양에서 정당의 의석수를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다음은 연합뉴스의 22대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결과 카토그램이다. 우리나라 모양으로 그렸다.

제22대 국회의원 지역구별 1,2위 득표율 차이

위에서는 지역구별 정당 의석 수를 지도와 카토그램으로 표시한 것을 모아봤는데, 흥미로운 데이터를 정보시각화 한 것을 보았다.

누가 이겼나 대신 득표율차를 보면. 나라가 빨갛거나 파란 지역으로 이분적으로 나뉘는 게 아니라 대부분 20% 이하의 차이네요. 부산, 경남이 보수정당에 크게 경도되지 않게 변화한게 흥미롭습니다. #정보디자인 https://t.co/3NOvdVxZOx pic.twitter.com/vlQI32f8KY

— 無異 (@taekie) April 12, 2024

아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1,2위 득표율차를 카토그램으로 표시한 것이다.

여론M사이트의 카토그램 같은데, 사이트에서는 찾지 못했다.

전북과 전남일부지역은 민주당이, 경북 지역은 국민의힘이 1위 득표가 2위보다 많이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두 지역을 제외하고는 1위와 2위의 차이가 크지 않다.

특히, 광주전남과 부산경남은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1위 2위 득표 차이가 많지 않다.

역대 총선 1,2위 득표율차의 추세를 보면 좋겠다. 추세를 보면 어쩌면 전라도는 민주당, 경상도는 국민의 힘이라는 공식이 점점 옅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노인연령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정당의 정책이나 활동보다는 무조건적으로 민주당이나 국민의 힘으로 지지하는 노인들이 죽기 때문일 수도 있다.

마치며

지역구별 총선결과를 지도에 표시하는 것과 카토그램으로 표시한 것을 비교해보았다.

의석수에 따라 지도에 표시하면 데이터과 왜곡되므로 의석수에 따른 데이터를 제대로 확인하려면 카토그램으로 표현한 것을 봐야한다.

카토그램으로 확인한 것 중 지역별로 1,2위 차이 카토그램 데이터는 놀라웠다. 기존의 지역별 정당 지지가 옅어졌다. 특히 광주전남과 부산경남은 놀랍다.

정보시각화에 대한 글 중에서 아래 글을 추천한다.

• 선거 결과 정보시각화 방법: 지도 vs. 카토그램
• 한국 언론의 데이터 왜곡 사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