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TMAP)에서 신호등 정보 보기 (신호등 색상, 잔여시간)


티맵에서 신호등이 빨간불인지 초록불인지와 신호가 바뀌는데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티맵에서 신호등 정보가 보인다

지인 농막에 가서 양구 한번도섬을 다녀온 후 지인차로 서울에 오니 티맵에 신호등 모양이 생겼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티맵에 새로 생긴 신호등 정보 기능이라고 한다.

지인이 폰을 캡처해줬다.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을 보면 신호등 아이콘과 숫자가 있다.

주행하는 방향앞에 있는 신호등의 색깔이 빨간색이고, 신호가 바뀌려면 19초 남았다는 의미이다.

티맵에서 신호등 색상과 잔여시간보기

티맵 신호등 색상 및 잔여시간 기준

티맵앱 내의 공지사항을 보니 신호등 정보표시 기능에 대한 설명이 있다.

신호등의 핵상과 잔여시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신호등 정보 표시를 사용하시면 경로 안내 중 주행하는 방향의 신호등 색상과 잔여시간이 표시됩니다.

티맵에서 신호등 색상과 잔여시간보기

신호등 잔여시간은 전방 약 300미터 전부터, 잔여시간 5초 까지만 표시

티맵의 신호등 정보는 전방 약 300m 전부터 신호등 잔여시간을 볼 수 있고, 잔여시간 5초 전까지만 보여준다. 신호 바뀔때 까지 5초 남았다고 과속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호등 잔여시간은 전방 약300m 전 부터 표출되고
안전을 위해 잔여시간 5초 전까지만 보여드려요.
몇 초 남았다고 급출발/과속하면 안되니까요!

티맵에서 신호등 잔여시간보기

현재 서울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중 (점차 확대)

티맵의 신호등 정보는 모든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 사대문내와 여의도, 상암, 강남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점차 확대한다고 한다.

현재서울사대문내,여의도,상암, 강남일부지역에서서비스되고있어요.
(점차확대예정)

티맵에서 신호등 색상과 잔여시간보기

신호등 정보정보 기능은 기본으로 켜있지 않다

기본으로 신호등 정보표시 기능이 켜 있는것은 아니었다. 설정에 있는지 봤는데 없고 주행중에 옵션에 봐도 없었다. 한참 찾아보니 연구소라는 메뉴가 들어 있었다.

티맵에서 신호등 정보 보기 설정하기

티맵에서 신호등 정보를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티맵을 연다.

티맵

2. ‘전체’ 탭을 누른다.

티맵에서 신호등 보기 설정하기

3. 아래로 스크롤해서 ‘스마트 운전생활’ 아래에 ‘연구소’를 누른다.

티맵에서 신호등 보기 설정하기

4. 연구소 화면에서 ‘신호등 정보 표시’를 눌러서 켠다.

티맵에서 신호등 보기 설정하기

이제 네비게이션을 켜고, 신호등 정보가 표시되는 지역에서는 신호등 정보가 보인다.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의 이슈

횡단보도 건널 때 녹색불이 깜빡거리면 안 건너고 기다린다. 요즘은 잔여시간이 표시되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중간정도 건너고 있으면 안 건너고 기다린다. 운전하면서 얼마나 운전자들이 신호를 안 지키는 알았기 때문이다.

횡단보도의 녹색불이 깜빡거릴 때 꼭 뛰어가는 사람 있다. 학생때 내가 그러다가 차에 치일뻔한 적 있다. 녹색불이 꺼지지도 않았는데 출발한 차 때문이다. 그때는 몸이 날쌔서 차를 피했다. 그 후에는 녹색불이 깜빡거리면 아예 건너지 않는다.

신호가 녹색불로 바뀌지도 않았는데 신호를 미리 읽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이 있다. 몇 년 전에 신호 미리 읽고 건너다가 뒤 늦게 좌회전하는 차에 받혀서 날아가는 것을 직접 본적이 있다.

티맵의 신호등 정보는 전방 약 300m 전부터 신호등 잔여시간을 볼 수 있고, 잔여시간 5초 전까지만 보여준다. 신호 바뀔때 까지 5초 남았다고 과속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도 마찬가지이다. 신호등 자연시간을 보고 운전자 입장에서 녹색불이 바뀌기 전까지 몇초 남았으니 더 밟을 수도 있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은 다니면서 다른 나라의 엘레베이터, 신호등, 화장실 등을 관찰하는데 신호등도 꽤 다르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깜빡거리는 것은 지금 건너는 중이라면 빨리 건너고, 아직 건너기 전이라면 횡단보도에 들어오지 말라는 뜻일 것이다. 운전자입장에서 노란색 불이랑 비슷한 것 같다.

내 경험으로는 횡단보도의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국가는 별로 없었다. 우리나라는 횡단보도의 남은 시간은 그냥 깜빡거리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니깐 보여는 것 같다. 그러나 오히려 시간을 보고 건너기 시작하지 말아야 할 수도 있는데 건너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특히 중고등학교 앞에 있는 횡단보도는 남은 시간이 5초여도 뛰어가는 중고등학생들을 자주 보았다.

일본의 횡단보도는 정말 길다. 깜빡거리기 시작해도 몇 분은 그러고 있는 것 같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일본은 노인인구가 많아서 횡단보도 시간이 길다고 한다.

티맵의 신호등 잔여시간을 보고 지금보다 더 급하게 밟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이용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 더 과속해서 지나가려고 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치는 사고 위험도 있을 것이다.

마치며

티맵의 신호등 잔여시간 기능을 처음으로 봤다. 신호등 정보는 공공정보인데 티맵이라는 회사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것은 버스 도착시간 보는 것 만큼 놀라왔다.

식칼로 요리를 할지 사람을 찌를 지는 칼을 사용하는 사람의 문제라고 한다. 그래서 보통 기술은 중립적이라고 한다.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한다. 기술철학에서 보면 기술에 만든 사람사람의 의도가 포함되는 경우도 많다.

기술로 제품이나 기능을 만들어 놓고 문제가 생기면 이걸 사용하는 사람의 문제라고 한다. 이런걸 미리 제약하는게 제도와 법이고, 한국의 법적인 태도는 미리 제약한다. 기술의 이용은 사람이고 이건 그 사람들이 속한 사회에서의 문화이기도 하다.

내 경험상 우리나라 운전 문화와 횡단보도 건너는 보행자의 문화는 안전이 우선이 아닌 것 같다.

티맵의 신호등 잔여 정보는 횡단보도 잔여시간 처럼 우리나라 운전 문화에서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운전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가 신호등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방어운전을 하라고 한다. 나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가 바뀌고 나서 사람들이 건너기 시작하면 건너고, 아이들에게 가르쳤다. 교통 신호를 지키지 않는 단 한 사람이 생명을 뺏거나 나를 불구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친한 지인의 초등학교 4학년 딸이 횡단보도 초록불에 우회전하는 버스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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