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은 두견새에 대한 나의 성향은?


두견새를 울리기 위한 일본 전국시대의 영웅 3명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울지 않으면 죽여버릴 터이니 두견새야 –오다 노부나가 (1534~1582)
울지 않으면 울려 보이마 두견새야 – 도요토미 히데요시 (1537~1598)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리마 두견새야 – 도쿠가와 이에야스 (1543~1616)

 
실제로 이 사람들이 직접 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고, 에도시대의 시가가 출처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이 세사람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말이라고 한다.
울지 않은 두견새에 대한 나의 성향은?
 
다만 울지 않은 새를 죽인다는 것을 보고 오다 노부나가는 성격이 급하거나 잔인한 것 같아 보이는데 아니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아마도 오다 노부나가가 과거의 상식과 관습을 혁파 해서 그런 표현을 하지않았나 싶다.
더 파서 사실을 파악할 필요 없이, 이 말 자체만 가지고 잠깐 생각해 보았다.
이런 항목은 시대적인 요구일까해서 출생과 사망년도를 찾아 보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좀 더 오래살았지만, 같은 시대를 산 사람 같다.
그럼 어떤 시대 상황의 리더십의 요구가 아니라면, 여러 전략중의 하나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전략 보다는 개인의 성격이 더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내 맘대로 바꿔보면,
직접 현재를 혁신하는 것, 남이 움직이게 하는 것, 남이 움직일때까지 기다리는 것으로 볼 수 도 있을 것 같다.
어떤때에는 직접 혁신하고, 어떤때에는 남을 움직이고, 어떤때에는 기다리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일 수도 있다.
그리고 개인의 성향이나 능력은 이중 하나라기 보다는 어느 하나가 큰 성향인 것 같다.
내가 어떤 성향인지 알고, 지금 상황이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에 따라 행동을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정치, 경제적인 시대 이외에도 회사의 초기, 중기 또는 시장 진입, 호시절, 또는 서비스 구축과 안정적 운영 등등 초기와 중기 말기에 따라 필요한 성향 또는 자질이 아닌가 싶다.
내 경우는 아무도 안된다고 하는 허허벌판에 도시를 만들거나, 기존에 하던대로가 아니라 현재를 바꾸는 일에 쓰였고, 실제로 내가 선택한 것 같다. 과장때의 어느 한 리더십 교육에서 나는 야전사령관, 야당총수라는 성향이 나왔는데 회사에서 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만드는 일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러면서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많지 않으므로 남이 움직이게 해야 하고, 기다린 것 같다.
여러 성향, 자질, 능력이 있고, 그것들은 시대적 상황별로 요구하는 것이 있고, 나는 어떤 성향과 자질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하고,  그래서 나갈 때와 물러설때를 알아야 하고,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내 자질이 아니더라도 할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울지 않은 두견새 이야기는 흔한 말이지만,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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