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65인치 UN65J6350AFXKR 구매 및 사용 후기

TV를 없앤지 10년이 조금 지나 다시 TV를 샀다. TV는 남자에게는 고관여 제품인 것 같다. 어떤 제품을 살지에 대해 여러가지 스펙들을 이해하고 ,가성비도 따져야 했으니 말이다.  출퇴근시 아이폰으로 검색도 하고, 주말에 하이마트, 삼성전자, LG 전자 매장에 가서 직접 보고 오기도 했다.  검색을 하다 보면 나 처럼 사람들은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나도 후기나 질답이 많은 도움이 되어서 나도 정리를 해서 그런 고민을 하는 분에게 도움이 될까 싶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이 TV 모델 자체는 의미가 없어지겠지만 말이다.

 

TV 용도

어떤 것을 사던지 내가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지가 중요한것 같다. 그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서 스펙이나 가격들이 결정될 수 있다.

나의 가장 큰 용도는 영화보기이다. 실시간 TV 는 별로 안 볼 것 같다. 드라마 본방 사수나 뉴스 이외에는 유튜브나 USB 외장하드에 있는 동영상 파일을 볼 것이다. 예전의 티빅스를 TV에 연결해서 VOD 처럼 보듯 말이다.

 

나의 요구사항

영화를 보는 것이니  TV는 클 수록 좋다.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고민했었는데 햇빛이 있을때나 스크린을 설치하는 것도 불편하고, 빔프로젝트도 좋은 해상도는 꽤 비쌌다.  집에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있는 친구가 그러는데, 가로로 큰 것을 사야한다고 한다. 영화는 가로가 기니까 위아래가 남는다고 한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의 동영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

NAS를 꾸며서 거기에 있는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면 좋지만 외장하드가 연결되면 없어도 된다. 이제는 노트북으로 TV를 연결해서 보지는 않겠다.

티빅스의 경험을 봤을때 문제는 코덱이 얼마나 지원하고, 얼마나 잘 업데이트 되느냐이다. 그리고 자막도 잘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유튜브를 볼 수 있어야 한다

TV는 기대서 보는 것이니 동영상 컨텐트가 많이 있는 유튜브를 쓸 수 있어야 한다.

 

에너지 효율은 1등급 이어야 한다

TV는 전력이 많이들고 화면이 커질 수도록 전력양은 더 커지니 말이다.

 

결론은 삼성 FHD 스마트TV 65인치, UN65J6350AFXKR

TV를 사면서 고민하게 된 것들과 이 제품으로 결정하게된 것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FHD vs. UHD

제일 먼저 FHD 인지 UHD 인지 결정해야 했다. 스펙들을 보니 역시나 UHD가 좋다. UHD는 4K (4000픽셀) 라고도 한다.

매장에서 보니 FHD와 UHD 차이가 없었다. 물어보니  지상파에서 UHD 송출은 2017년 5월 31일 부터라고 한다.

UHD 전용 영상을 트니 정말 화질이 좋았는데, FHD와 비교하면 가격이 너무 비쌌다.

난 주로 영화를 볼 거고, FHD 영화 해상도는 1024p 인데, 주로 720p도 많다. 블루레이가 이정도이니 충분하지 않나 싶었다.

FHD 나 UHD 냐는 해상도만으로는 UHD를 골라야 하지만, 가지고 있는 예산을 본다면 크기도 봐야 했다.

최근에 TV를 산 yoda 도 FHD면 충분하다고도 했고, 내가 실제로 써보니 FHD가 충분했다. 65인치에서 방송은 400 픽셀 정도로 보이니, 720p 영화는 2~3미터 거리에서 볼때 화질은 매우 좋아 보이고, 1024p 영화는 정말 깨끗해 보였다. 720p 영화는 화면 가까이서 보면
픽셀들이 보였지만, TV를 픽셀 검사용도는 아니지 않는가.

실제로 동영상이나 유튜브는 HD 가 많고, 가끔 FHD가 있을 만큼 영상 소스가 그리 많지 았다. UHD 컨텐트는 샘플 영상 말고는 찾기도 힘들었다.

 

55인치 vs. 65인치

그 다음은 크기이다. 55인치에 UHD 가격과 65인치 FHD 가격이 비슷했다.

가격은 해상도냐 크기이냐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였다.

전자회사는 앞으로의 시대는 UHD이니 UHD로 몰고 있는 듯 했다. 하이마트 직원에게 물어보니 55인치 UHD에 사운드바나 뭔가를 더 얹어주고 있었다.   영화를 보려고 하니 우퍼 있는 사운드바가 탐이 났다.

55인치인지 65인치에 대한 크기 감이 없었다. IDEO에서 쓴 책에 보면, TV 크기에 대해서 실제 자기 집에서 감을 느껴보기 위해 TV크기의 종이로 해보는 이야기가 있는데, 문득 이게 생각났다. 웨어러블 피트니스 밴드인 조본업이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종이로 인쇄해볼 수 있는 pdf 를 제공하듯 말이다.

TV는 PDF로 제공한다고 해도 매장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면 집에서 인쇄할만한 종키크기가 없어서 실제 매장에 가 보았다. 가까이서 보기도 하고 쇼파에 앉아서 보기도 했는데, 전시장은 공간이 넓으니 75인치도 눈에 안들어왔다.  견물생심이라고 더 큰 것이 좋아 보였다.

그래서 55인치와 65인치를 비교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아이를 세워 놓고 사진을 찍었다.   위가 65인치고 아래가 55인치이다.

55인치 65인치 TV 비교
(65인치 55인치 TV 비교)

TV 는 한번 사면 10년 쓴다는 생각에 , 최신의 더 큰 것을 사라고들 한다.  UHD를 사고 싶다면 지금은 55인치 UHD가 적절해 보였다. 앞으로 10년을 보면 말이다.

그러나 내 예산이 있고, 스펙 자체만이 아니라 내 용도에 맞는 스펙을 생각한다면 뭘 하나를 얻고 뭘 하는 잃을 생각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보니 .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나 아마존, 시어스백화점 등이 소개하는 ‘TV 화면 크기 고르는 법’ 등에 시청하는 거리에 따른 적당한 크기와 해상도가 있었다.


(출처: 삼성 뉴스룸 )

집에서 줄자로 재보니 2.5미터가 나와서 5.5인치 FHD가 적절했는데, 영화는 위아래가 잘리니  FHD에 65인치로 결정했다.

TV를 아주 가까이서 화질을 확인하지 않고, 실제 시청하는 거리에서 보면 FHD 도 충분해 보였다.

인터넷TV 안하고도 TV컨텐트들이 보였는데, 화질인 HD급 정도 였고, 실제 720p 로도 2.5~3미터에서 깨끗하게 보였고, 1024p 는 정말 깨끗하게 보였다. 물론 UDH TV로 4K 영상을 보면 다를 것이다.

눈이 이정도에 만족하면 된다. 높아지면 내려오기 힘들다. 아이폰 3GS에서 아이폰 4로 바꿨을때 , 그냥 맥북에서 레티나 맥북으로 바꿨을떄, 내가 그동안 어떻게 3GS 화면과 그냥 맥북화면을 봤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니 말이다. ㅋㅋ

거실에 TV 놓는 방향이 짧아서 볼때마다 아직도 부담 스럽다. 그러나 우리는 TV 가 아니라 영화관이니깐!  UHD 보다 FHD 65인치를 선택한 것을 참 잘 한 것 같다.

 

USB 외장하드 기능

티빅스 쓰던 시절에 비해 요즘 TV는 기본적으로 USB  메모리나 USB  외장하드에 있는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몇개를 연결할 수 있느냐 정도의 스펙만이 있었다. 지원하는 영상 포맷을 보니 거의 다 지원한다고 되어 있었다. 다만 코덱 업데이트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는 회사별로 잘 알기 어려웠다.

외장하드의 동영상 썸네일이 보여서 편했고, USB 가 여러개여서 외장하드는 NTFS로 포맷해서 맥북의 페럴로로 옮기고 , USB 메모리에는 나만 보는 미드를 넣어 놓았다.

 

 

스마트 기능

그냥 TV와 스마트TV의 가격 차이는 10만원 정도 되었다.

구글  크롬캐스트는 55,00원인데 스마트폰을 미러링하니 유튜브를 보려면 스마트폰이 항상 필요했다. 애플 TV는 너무 비쌌고, 다른 스크린 미러링 제품들이 있었는데 5만원에서 15만원 정도 했다.

주변에 물어보니 요즘 인터넷TV 신청하면, 셋업 박스가 오는데 이게 주로 안드로이드로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미러링이 된다는 것이다.  내 경우에는 인터넷TV를 신청하지 않을 것이고 유튜브 볼때마다 스마트폰이 필요한 것인 좀 불편할 것 같았다.

따로 사느니 내장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리모콘의 다아이몬드 버튼을 누르면 메뉴들이 나온다. 앱도 설치 할 수 있는데 별로 쓸만한 것은 아직 찾지 못했다.

실제로 리모콘으로 스마트TV 기능을 이용해서 유튜브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스마폰을 미러링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TV에서 사용할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구독을 해 놓으니 편리했다.

TV로 인터넷 웹 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마우스로 하는 것이아니라 리모콘 화살표 버튼으로 해야 해서 불편했다. 리모콘에 키보드도 없어서 화면 키보드를 하나씩 눌러야 한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는 리모콘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TV로 웹 브라우징은 동영상이 있는 사이트를 사용할때만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도 또 하나의 영상 컨텐트 소스가 되는 것 같다.

 

사운드

우퍼가 있는 사운드바를 사려고 했었는데 넘 비쌌다. 이 자체가 TV가격을 넘기도 했다. TV 자체는 10와트 짜리 2개가 있는데, 일단 TV 자체를 사는데 예산을 쓰기로 했다.  어차피 5.1 채널이나 2 채널도 집에서 그리 효용이 없지 않나 싶었다.  난 화면 보다 소리를 드는 편인데, 예산 상으로는 이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외

HDMI 포트 수의 경우, PS4 나 노트북 연결하려는 사람들은 HDMI 수나 버전이 중요한 모양인데, 난 별로 중요하지 않다. 보니 기본은 1개 이상은 있었다.

 

중소기업 vs. 대기업

이것도 고민 많이 했다. 주변에 중소기업 것을 사서 잘 쓰고 있는 사람이 추천도 했다. 가격은 대기업 TV의 거의 반 값 수준이다.

TV하나 사서 10년 볼 생각하지 말고, 가장 65인치 UHD로 중소기업 것 사서 쓰다가 고장 나면 바꾸면 된다는 것이다.  어떤 국내 중소기업 제품은 패널은 2년내에 교체해준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업체것은 교체가 없다.

스펙상으로는 대기업것과 다를 바 없어 보였다. 그러나 에너지 효율을 보면 1등급이 아닌 경우가 많고,  후기를 읽어보면 패널 교체한 사람이 많고, AS센터와 통화가 잘 안된다고 하던가 문제가 없다고 하는 식의 후기도 많았고, 바로 바꿔준 경우도 있었다.

2년 패널 AS도 되는 중소기업 제품은 괜찮 았는데, 에너지 효율이나 다른 것들 따지만 대기업 것과 가격이 또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패널검사를 직접 하고, 문제가 있으면 AS 센터에 전화 걸어서 교체하는 등등 자기가 다 통제할 수 있으면 중소기업 제품을 가격으로 보고 사도 될 것 같다. 나는 그런 것 하기 싫어서 대기업 제품 중에서 보급형 정도 수준을 찾았다.

 

 

삼성 스마트TVFHD 65인치, UN65J6350AFXKR

65인치에 FHD로 보니 이 제품이 가장 쌌다. 보급형 수준 같다. 스펙은 UN65J6350AFXKR 에서 볼 수 있고, 가격은  네이버 쇼핑 가격비교에서 볼 수 있다. 내가 살때 보다 가격은 더 떨어졌다.

패널

패널은 한국이 아니라 멕시코 공장에서 만든다고 한다. 삼성은 60인치 이상의 FHD패널은 한국에서 안만든다고 하는 후기들이 있었다.  멕시코 공장에서 만드니 불안하다는 뉘앙스 같다. 패널은 QA 를 아무리 해도 뽑기 같은데, 대기업에서 했으니 QA 잘 했으리가 믿기로 했다.

설치를 한 기사분에게 패널 검사를 어떻게 하는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자기들이 설치하고 다 했다고 했고, 1년 이내에 이상 있으면 AS 해준다고 했다.  잘 봐도 모르겠어 그냥 믿기로 했다.

그런데 이 모델의 후기중의 단점은 크게 2가지 였는데, 더 찾아보니 극복할 방법도 있었다.

 

화질이 꽝이다.  그러나 값을 조절하면 된다

처음 설치하면 화질이 꽝이라고 했다. 이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더 찾아보니 설정 값을 바꾸면 된다고 했다.  이걸 믿고 샀다.

정말 설치해 놓고 보니 TV 영상이 아니라 사진을 카툰처럼 만들어주는 스마트폰앱으로 보는 듯 했다.  사람들의 공개한 값들 하나를 넣어 보니 정상으로 되었다.

내가 얻어서 설정한 값을 다음과 같다.

/
밝기 – 50 / 선명도 – 16 / 색농도 – 50 / 색상 50대50
부가설정 = 바탕색 조정 – 차갑게 / 화면 잡음 제거 – 끄기 / 동영상 잡음 제거 – 끄기 /
HDMI 블랙 라벨 – 자동 / 필름 모드 – 끄기 / 오토 모션 블러스 – 끄기(반드시)
특히 최적 화면 모드와 선명도 0으로 하거나 20이하.
부가 설정은 다 오프로 하고 하나씩 체크
이렇게 해보니 정상적인 화면이 나왔다.  어떤 기능이 켜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잘은 모르지만 그 성능이 좋지 않아서 화질이 엉망이 된것 같다. 차라리 손 안대도록 디폴트값을 조정해 놓지 뭐하는지 모르겠다.

 

채널을 바꿀때나 기능을 쓸때 느리다

어떤 사람의 후기는 엄청 느리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괜찮다고 하기도 했다. 직접 써보니 리모콘으로 채널을 바꿀때에는 약간 느렸고, 인터넷 브라우저를 켜는 등의 기능을 사용할때에는 컴퓨터 쓸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느렸다. 아마도 CPU 같은 것이 느린 것 같다.  OS도 OS이겠지만.  그러나 설정을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는 참아줄만 했다. 얻는것이 있으면 감수해야하는 것이 있으니.

TV를 살때의 고민들을 정리해 보았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참고해서 결정했고, 특히 화질 값 조절이 있다는 후기는 정말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나는 늘 켜 있는 TV  보다는 쓰기 쉬운 빔 프로젝터 정도의 용도와 큰 돈은 들이지 않는 기준으로  결정한 것이라 자기 용도에 맞게 결정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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