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브너(Scrivener) 맥과 iOS 동기화하기

글쓰기 앱인 스크리브너를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크리브너(Scrivener)

스크리브너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설 쓰기에는 탁월하다. 난 소설은 쓰지 않지만 블로그나 논문, 책 쓸때에는 스크리브너를 사용한다.

카드 형태나 아웃라인, 조각 글로 작성하고, 한 번에 다 보면서 작성할 수도 있고, 메모나 노트, 리서치 등을 한 프로젝트에서 다 관리할 수 있다.

컴파일해서 pdf, epub, word, text 파일 등으로 내 보낼 수 있다.

맥용만 있었는데, iOS 앱도 나왔고 윈도우용도 나왔다.

• 맥용
• 윈도우용
• iOS용

스크리브너를 맥과 iOS 동기화하기

기기간 동기화는 드롭박스로

스크리브너 맥용과 iOS앱에서 데이터를 동기할 수 있다. iCloud 로는 안 되고 드롭박스로만 된다.

스크리브너의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는게 아니라 컴퓨터나 아이폰에 저장되고, 그 파일을 드롭박스가 동기화 시키는 방식이다. 아주 오래된 동기화 방식이다.

iCloud 로 동기화를 제공하는 API 가 있는데, 스크리브너가 윈도우즈도 제공하면서 iCloud 로 동기화를 제공하지 않는 것 같다.

iCloud 드라이브 2T를 사용하면서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는 안 쓰는데, 유일하게 스크리브너 때문에 드롭박스앱이 맥에 떠 있다. ㅠㅠ

스크리브너 파일을 드롭박스에 만들면 드롭박스가 맥의 파일을 드롭박스와 동기화하고, iOS 스크리브너를 열 때 드롭박스에 있는 파일을 기기에 가져오고, 닫거나 동기화시키면 드롭박스에 올린다. 정말 iOS 초기의 기기간의 동기화 방식이다.

드롭박스의 모든 파일은 iCloud 드라이브로 옮기고 무료 버전에서 스크리브너 파일만 사용한다.

드롭박스 동기화 폴더에 스크리브너 파일 만들기

스크리브너 파일을 드롭박스에 만드는 것은, iOS 스크리브너앱에서 파일을 만들면 자동으로 드롭박스에 만든다.

1.iOS스크리브너에서 드롭박스로 동기화 한다고 하고 파일을 만든다.

앱이 드롭박스의 Apps > Scrivener 폴더에 파일을 만들었다.

2. 맥에서 드롭박스앱을 설치해서 동기화한다.

드롭박스가 Dropbox > Apps > Scrivener 폴더를 만들었다.

맥 스크리브너에서 파일을 만들 때 이 폴더 아래에 만든다. 그럼 iOS앱에서 드롭박스로 동기화하면 보인다.

맥과 iOS앱간의 동기화

맥 스크리브너와 iOS 스크리버너의 동기화는 약간 반 자동인 것 같다.

맥에서는 문서를 저장하거나 프로젝트를 닫으면 드롭박스앱이 바로 동기화한다.

아이폰에서 스크리버너를 열 때 드롭박스와 동기화겠냐고 물어보는데 그렇다고 하면 드롭박스의 파일이 아이폰에 있는 데이터와 동기화된다. 그리고 아이폰에서 수정 한 후에 수동으로 드롭박스와 동기화시키거나 앱의 홈 정도로 가면 자동으로 드롭박스 동기화 창이 뜨면서 동기화한다.

후..

맥에서 작업할 때에는 드롭박스에 알아서 동기화하니깐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아이폰에서 수정할 때에는 드롭박스 동기화를 신경써야한다.

iCloud 와 동기화는 10년 넘게 기다렸는데, 이젠 기대하지 않는다. 이 만한 글쓰기 앱이 없으니 맥에서 쓰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더구나 구독형이 아니라서 더 다행이다.

마치며

스크리브너 하나 때문에 맥에 드롭박스앱을 띄워놓고 있다. 그리고 iOS 앱에서 글쓰기를 마칠 때에는 드롭박스 동기화를 꼭 확인해야한다. 쩝.

스크리브너를 대체할 만한 글쓰기 앱이 없는데, 다 좋은데 개발만 좀 받혀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