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난방비 아끼는 방법 모음


역대급 도시가스비 인상으로 도시가스 난방비 폭탄을 맞고 있다. 난방비 아끼는 방법을 정리했다.

도시가스 난방비 폭탄

도시가스는 민영화(사유화)되어 도시가스 공급자가 손해나면 도시가스 공사가 보전해주고, 이익 나면 공급자가 가진다고 한다. 도시가스 재료비가 올랐다고 도시가스 요금이 1년 내내 오르고 있고 올해도 오르고 있다. 그러나 도시가스 재료비가 내렸다고 산업용 가스비는 인하했다. 뭐지?

도시가스기 올라 사용량은 작년과 비슷한데 요금은 2배가 나왔다. 도시가스비는 전전달 요금이므로 2월~3월 요금이 한겨울 요금이다. 도시가스비는 가스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전기요금 처럼 누진세는 아니다.

도시가스비는 가스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가스 난방비 아끼기

나름 여러 실험을 해보고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내게 맞는 방법을 찾았다.

단열

찬 바람이 안 들어오고 내부의 열을 밖으로 덜 뺐기면 당연하게도 난방비가 적게 든다.

벽 단열이나 창문 샤슈 단열이 가장 큰 것 같다.

겨울철이면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는데 창문이 아니라 창문틀까지 해서 찬 바람을 막아야 하는 거였다. 또한 창틀사이의 바름을 막았다.

창틈막이 폼패드로 막은 창문
창문틀 바람 막기

시골집이 보일러비가 많이 드는 건 등유를 써서 그런 것도 있지만 단열이 안 된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이번에 시골집에 창문과 벽, 천장 단열 공사를 했는데, 보일러를 튼 후에 온도를 낮춰서 따뜻한 공기가 오래 유지되었다

단열이 안 되는 집은 온돌모드로 설정

단열이 잘 안되는 집은 온도를 실내 온도가 아니라 온돌 모드나 온수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실내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보일러 온도조절기에 있으니 단열이 안 되면 실내온도가 낮기 때문이다.

온도조절기 실내온도 센서

전문가들은 단열이 잘되는 집은 실내온도 설정을 쓰든, 온돌 설정을 쓰든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다만 외풍이 심하고 단열이 잘 안되는 집은 실내온도 설정으로 맞추면 벽이나 창문으로 열이 자꾸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온도조절기 주위 온도가 계속 낮아지기에 25~6℃를 맞춰놔도 훈기를 유지할 수 없고 불필요한 난방이 계속 이뤄진다. 그런 집은 실내온도 설정은 쓰지 말고, 온돌 설정을 주로 쓰는 것이 좋다.

출처 : 가스비는 온수사용시 가장 많이 발생 (가스신문)

배란다나 바깥 쪽에 온도조절기가 있다면 더 낮은 온도로 설정

친구가 실내 온도로 했는데 생각보다 덥다고 한다. 들어보니 온도조절기가 배란다쪽 나가는 문 옆에 있다고한다. 우리집도 그렇다. 실내온도 센서가 온도조절기 아래쪽에 있다. 그런데 배란다 쪽에 온도 조절기가 있으면 거실 가운데보다 온도가 낮고 , 배란다 문을 열면 온도가 더 내려가니 보일러가 돌게 된다.

배란다 쪽에 보일러 온도조절기가 있어 원하는 온도보다 더 낮게 실내 온도를 설정했다. 해보니 우리집은 영하 실외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지면 21도, 영하 5도 이상이면 20도로 둔다. 낮에 영상 5~8도까지 올라가면 19도로 맞추면 되었다.

보일러 온도조절기

온수 타이머 vs. 실내 온도

온수 타이머로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을 맞춰서 실험을 해보고, 실내 온도도 맞춰봤다.

외부 온도에 따라 타이머 설정을 바꿔야했다. 그래서 결론은 실내온도로 하기로 했다. 지정한 실내온도에서 얼마나 떨어지면 보일러가 도는지 모르지만 그 떨어진 차이만 보일러가 돈다.

난방을 안 하던 방은 온도를 올린 후 낮추기

 난방을 안 하던 방에서는 처음 온돌을 60~65℃로 맞춰 1~2시간 방을 데운뒤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자동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갈때 에코코드로 연료효율 좋게 천천히 가속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조금 급가속해서 100키로로 속도를 올리고 유지하는게 좋을까? 운전 처음할때 지인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급 가속해서 100키로로 올리는게 연비가 더 좋다고한다.100키로 올린 다음에 유지하는게 천천히 가속하는 것보다 연비가 좋다는 것이다.

여름철 에어콘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 에어콘 전기료가 많이 드니 천천히 온도를 낮추는게 좋을까? 아님 강풍이나 터보로 온도를 식힌 다음에 온도를 다시 설정하는게 좋을까? 빨리 온도를 낮추고 유지하는게 전기료가 덜 든다고 한다. 자동차에서 에어콘도 같은 이치같다.

겨울철 난방도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올린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단열이 잘 되어 있어야한다.

난방 보다 온수가 보일러비의 주 원인

작년에 서울집에서는 난방을 전혀하지 않았다. 실내 온도가 15도 정도였다. 집안에서 입김이 나왔다. 전기 온풍기와 전기담요를 쓰고 집에서서 패딩을 입었다. 그런데도 도시가스비는 20만원이 넘었다.

올해는 난방을 했다. 대신 동거인이 탕에 물을 받아 놓고 목욕하는 횟수를 줄였다.

그 결과 도시가스 사용량은 조금 더 쓴 정도였다. 도시가스비가 올라서 요금은 2배였지만 도시가스비가 오르지 않았다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을 것이다.

보일러가 온수를 데워도 샤워나 설거지, 목욕으로 물을 써 버리니 다시 물을 데워야한다. 그러나 난방은 한 번 데운 후 온도가 떨어지면 그때야 보일러가 돈다.

그래서 잠깐 손을 씻는 등의 물을 쓸때에는 온수로 안하고 그냥 찬물로 한다.

찾아보니 온수가 난방비 주범이라고 한다.

가정에서 보일러를 사용할 때 가장 가스비가 많이 나오는 경우는 온수온도를 높게 하고, 수압을 강하게 할 경우다. 

가정에서 가장 가스비가 많이 나오는 경우는 온수 온도를 최고로 설정한 뒤 샤워기를 세게 틀어 뜨겁다 느끼고, 다시 차가운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상황이다. 

이렇게 하지 말고 온수 온도를 약이나 중으로 한 뒤 수압을 중간 정도에서 쓰는 것이 좋다.

출처 : 가스비는 온수사용시 가장 많이 발생 (가스신문)

온수는 ‘중’ 으로

온수는 저,중,고를 설정할 수 있다. 이걸 ‘중’으로 바꿨다. 보일러 제조사 마다 다를지 모를지만 찾아보면 고는 70도, 중은 40라고한다.

온도40℃70℃

물이 뜨거우니 다 찬물을 섞어 쓴다. 보통 뜨거운 물이 30~40도라고 하니 ‘중’으로 맞추면 적절할 것 같다. ‘저’로 하면 뜨거운 물을 많이 써야 할 때에는 금방 따뜻한 물이 없어질 것 같다.

마무리

조금이라도 도시가스 폭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전기세 폭탄이 기다리고 있다. 서민은 각자 살 길을 찾아야 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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