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도 분석과 뷰티풀 마인드

친화도 (Affinity Diagram) 분석 기법에서 패턴이나 규칙을 찾아 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얘기했습니다.
어떤 현상이나 데이타에서 아는 만큼 발견하기도 하지만, 천재가 아니고서는 새로운 패턴을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존 내쉬 (JOHN F. NASH)에 대한 영화인 뷰티풀마인드를 기억하시는지요?

 
존 내쉬는 암호해독 하는 과정에서 사진에서와 같이 벽에다가 신문, 잡지들을 붙여 놓고 그 안에 암호가 있다고 하면서 패턴들을 찾아가면서 미쳐 갑니다.
 

 
패턴을 찾는 것은 내쉬의 사랑 얘기에도 나옵니다. 밤 하늘의 별을 바라 보면서 원하는 것을 얘기하라고 하자, 우산을 얘기하고, 내쉬는 별들에서 우산 모양을 손으로 그려줍니다.
 

 
우산이 잘 안보여서 화면 캡처를 크게 한 것을 올렸습니다.
우산이 보이시는지요
 

 
 
보통의 사람은 내쉬처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친화도와 같은 여러 분석 도구들을 이용하면 현상 속에서 패턴이나 규칙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