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작의 힘, 베를린 장벽의 붕괴


베를린 장벽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정말 그런지는 모르지만, 세스고딘,톰 피터스, 말콤 글래드웨외 30명이 쓴 ‘ The Big Moo (빅무)‘ 라는 책에 베를린 장벽의 붕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빅무

 

베를린 장벽이 언제 무너질 것인지에 대해서 미국의 중앙정보부나 국무부, 국방성 등이나 전문기관은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89년에 시작한지 한달만에 무너졌습니다.

베를링 장벽의 붕괴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

 

1989 년 9월 몇몇 반 체제제 인사가 동독의 라이프치히에 모여서 어떤 이유로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지역 경찰은 이 시위대를 막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옆 마을에서 다른 사람들이 시위를 벌였는데, 라이프치히의 경찰이 저지를 하지 않아서 좀 더 큰 규모로 시위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마을의 경찰은 라이프치히의 경찰이 시위를 진압하지 않아서 시위를 막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또 다른 옆 마을에서 한층 큰 규모의 시위가 일어났는데, 경찰은 더욱 수동적으로 대치했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시위의 범위와 규모가 점점 확대되어 동독 전체로 번져갔는데, 경찰은 수동적으로 대처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1989년 10월 동베를린 거리 곳곳에 100만 군중이 모이게 되었고, 경찰이 손을 놓고 구경하는 동안 동베를린에 모인 군중은 베를린 장벽을 허물어 버렸다고 합니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

 

세계에서 분단된 곳은 베를린과 우리나라인데, 베를린은 이렇게 어이 없게도 시작한지 한달만에 장벽이 허물어 졌습니다. 그것도 비용도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재미 있는 것은 그 시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어느 작은 마을의 몇몇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다른 마을의 경찰이 시위를 막지 않았다고 해서 시위를 막지 않은 경찰들입니다. 경찰들도 시위에 동조를 해서 막지를 않았을까요?

동 독의 경찰의 의사결정을 보면 이유를 모르는 벤치마킹도 생각이 납니다. 처음 라이프치히의 경찰이 왜 시위를 방관했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옆 마을은 라이프치히의 경찰이 시위대를 저지 안했으므로 자기도 안했습니다. 아마도 다른 마을의 경찰들도 계속 이런 식으로 다른 지역의 경찰들을 따라했고, 결국 100만명의 시위대가 모이게 되게 했습니다. 이유를 모른채 베끼는 것이 얼마나 크게 잘못된 일을 만들어 내는 예일 것 같습니다.

빅무라는 책의 내용이 맞는다면 정말로 성경구절처럼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결과는 창대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욥8 : 7)

우리도 삼팔선으로 달려갈까요? 우린 아마도 경찰 보다는 군인이 막을 것 같네요.

말 콤 글래드웰이 쓴 ‘티핑 포인트‘ 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에도 작은 것들이 어느 시점에 큰 결과를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티핑 포인트

 

성취하려고 하는 사람은 일단 시작을 해야 하고, 뭔가를 감지하는 사람은 시그널과 노이즈를 구별해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유를 모르는 벤치마킹과 같이 남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것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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