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운동하기 (오큘러스 퀘스트2)


운동을 하기 위해 VR인 오큘러스 퀘스트2를 샀다. 처음에는  탁구를 할 수 있는 일레븐 테이블 테니스를 하려고 했다. 막상 사고보니 리듬 게임이나 총 쏘기, 권투, 골프 등  꽤 운동이 된다. 

몸풀기, 리듬게임

리듬 게임으로 몸을 푼다.

비트세이버, 신스라이더, Hitstream

비트 세이버,  Hitstream , 신스 라이더 중  골라서 한다.
마음 먹기에 따라 리듬게임을 가장한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팔, 스쿼트

 

X-Fitness

위 리듬 게임을 안하고 X-Fitness 으로 몸풀기하고 운동까지 다하기도 한다.  X-Booster 에서 X-Fitness로 이름이 바뀌었다. 

X-Fitness 는  태보같은 권투 동작도 있지만, 비트 세이버 처럼 칼 치는 동작 이외에 스쿼트도 해야해서 유산소 운동도 되고 약간의 허벅지 근육운동도 된다.

 App Lab에서  X-Fitness 데모를 사용해보고 운동용으로 괜찮은 같아서 사려고 했는데 마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20% 할인해서 샀다.  

X-Fitness 에는 워밍업, 운동, 인텐스 레벨이 있는데 인텐스를 하면 시간도 길고 숨이 헐떡거리게 된다.
 

FitXR

FitXR을 사고 싶었지만 월 9.9달러 구독제라 X-Fitness 를 샀다. 나중에 집중해서 운동할 기간을 정해서 한다면 구독해서 사용할까 싶다. 

바디컴뱃 (Les Mills Body Combat)

FitXR이 구독제로 바뀌면서 뜬 운동앱이 바디컴뱃이다. 이걸 가장 많이 한다. 다른 앱과 다른 것 중의 하나는 니킥이라는 발 동작이 있다. 운동 중에 대머리 남자와 머리 묶은 여자가 뭐라뭐라 동기부여 하는 말을 해주는데 이게 또 도움이 된다. 한국어 버전은 없어 영어로 뭐라뭐라하는데 힘내내라, 조금만 더 하면 된다, 잘했다 등등이다.

권투

쓰릴오브파이트

사용 후기가 짜릿하고 넘 힘들다고 해서 구입을 미루다가 크리스마스 세일할 때 샀다. 
쓰릴오부파이터 해보면 이거 하나면 해도 거의 실신이다. 진짜 권투 같은 느낌이다.
4분 스파링해서 이겼다. 그리고 운동을 끝냈다. 😆  모든 운동이나 게임의 마지막에 해야한다.

탁구

리듬게임으로 워밍업하고 일레븐 테이블 테니스로 탁구를 한다.  이 게임을 하려고 오큘러스 퀘스트2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타(오큘러스) 퀘스트 탁구


오큘러스 퀘스트2를 주문하자 마자 바로 컨트롤로를 끼워서 탁구 라켓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쉐이크 핸드 탁구 라켓 패들을 주문했다. 요즘은 펜홀더를 잘 안하니 펜홀더 패들을 파는데가 별로 없다. 펜홀더에서 쉐이크로 핸드로 바꾼게 이럴 때 좋은 것 같다.

이건 그냥 게임을 가장한 유산소 운동이 아니다.  실제는 아니지만 최대한 탁구 느낌이 난다.

메타(오큘러스) 퀘스트 탁구


 
 
레슨 받을 때 처럼 볼 머신으로 포앤드와 백엔드, 포앤드/백핸드를 연습한다.

테니스

테니스 VR 게임 목록을 보면 테니스는 마음에 드는게 없다.  

그나마 괜찮은걸 찾았는데 좌우로 많이 움직여야해서 집에서 하기는 어려웠다.  실제 테니스도 하기에 따라서 걸어 다니면서도 칠 수 있는데 VR도는 좌우만 치게 되어 별로 운동도 안되는것 같다.

닌텐도 위에 있는 테니스 게임은 그냥 아케이드 게임하는 느낌인데, VR로 하는 건 진짜하는 것 같다. 대신 달려가야할 것 같은데 그러다가는 벽에 부닥칠까봐 테니스 게임은 못하고 있다.

골프

운동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골프하는 친척들이 왔을때 접대용으로 쓰려고 구입했다. 그런데 해보니 재밌다.  

지인은 골프존 보다 더 낫다고 한다.  골프존은 공과 채가 있는 대신에 머릿속으로 상상해야하고, VR은 무게감이 없는 대신 상상하지 않고 보는게 다다.  골프 채에 컨트롤러를 뀌어야하나 싶다. 

 

총 게임, 피스톨휩

오후에 졸리면 피스톨휩 을 한다.  약간 땀이 나기도 하지만 긴장을 해야하니 아드레날린도 분비되어 잠이 확 깬다. 

영화 존윅에서 모티브를 받았다고 하는데, 총 게임을 FPS로 생각하면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리듬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아래 동영상에 있는 사람처럼 춤추는 존윅이 될 수도 있다.

운동량 확인​

오큘러스 안에서도 오큘러스 무브를 통해 운동량고 운동했던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당연하게) 애플 헬스에 기록되지 않아 애플 워치를 차고 운동량을 측정한다.

​기록한 운동은 건강투캘린더앱을 이용해서 내 캘린더앱에 일정으로 옮긴다. 오큘러스 퀘스트2로 하는 운동은 앉았다 일어서는 것도 많아서 스쿼트 형식도 있지만 대부분 유산소운동이라 푸쉬업스타로 푸쉬업을 한다.

​15~20분 정도만 해도 얼굴에 땀이 많이난다. 중간중간 퀘스트와 얼굴을 닦아야 한다.

마치며​

아는 사람은 VR얘기를 할 때 마다 내가  VR을 오래 사용한다면서 쳐박아 둘 날이 머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그럴지도 모른다.  최소한 지금은 VR을 운동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니운동을 안하게 되면 VR 사용을 그만둘 수도 있다.  아직은 내겐 탁구 말고도 피스톨휩 같은 게임도 있어서 운동을 안 해도 계속 사용할 것 같다. 피스톨휩은 내가 예전에 오락실에서 재미있게 하던 Crisis Brigade 2 reloaded VR 버전 같다.  실내에서 신체를 움직이거나 운동하기 좋은 도구를 만난 것 같다.  

페이스북이 회사이름을 바꾼 메타가 게임이나 운동 VR회사를 인수하고 있는 데 FitXR를 만든 회사도 인수했다. 인수할만 하다. 애플이 애플TV로 Fitness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영상이다. 애플도 VR 기기를 만든다고 하는데 Fitness 도 FitXR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야할 것 같다.  

메타와 애플이 VR 기기와 플랫폼을 열면 Fitness 시장은 실제 헬스장과 실제 트레이너에서 가상으로 옮겨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무게를 들어야 하는 근육운동은 기구가 필요하지만 에어로빅 스타일은 VR로 대체 가능하다. 심지어 그룹도 가능하다.

국내 피트니스 시장은 그리 크지 않고 작아지고 있지만 VR이 새로운 피트니스 시장을 열지도 모른다. 물론 그 멤버는 기존 피트니스 시장 멤버가 아니라 피트니스 앱을 만드는 컨텐트나 IT 서비스 업체가 될 것 같다.

메타 퀘스트에 대한 리퍼럴코드나 할인정보, 사용 팁 등의 정보는 메타(오큘러스) 퀘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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