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잔여백신으로 맞기 위해 찾고 있다고 한다.  1차 접종한 지  3주가 지나서 오늘 부터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단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자동으로 예약이 되는데 잔여백신으로 2차를 맞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얀센은 1회, 화이자와 모더는 2회 맞아야 면연력이 생긴다

미국 질병관리청에 보니 존슨앤존슨의 얀센은 1회 접종으로 면역력이 생기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2회 접종해야한다고 한다.
 

• 존슨앤존슨 얀센(J&J/얀센) COVID-19 백신은 1회 접종으로 면역력이 온전하게 생성됩니다.
• 화이자 바이오앤텍 COVID-19 백신 및 모더나 COVID-19 백신은 면역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2회의 접종이 필요합니다. 백신 제공자 또는 담당 의사가 접종을 받지 말라고 지시하는 경우가 아니면, 1차 접종 후 부작용을 겪더라도 2차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 1차와 2차 사이의 간격은 3~4주

 
미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차 접종 시기는 화이자는 1차를 맞은 후 3주후에, 모더나는 4주이다.
 

백신 수급이 좋아 2차 접종일이 당겨졌다

위 기준으로 보면 1차 접종 후에  3~4주 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그런데 6주 후에 2차 접종 예약이 잡힌 것은 수급이 좋지 않아서다. 이번에 백신 수급이 좋아져서 기존 6주에서 3~4주로 당겨진거였다.
 

2차접종 예약기준일 및 잔여백신 2차접종 간격 비교 (출처)

9월 17일 부터 백신 2차 접종을 잔여백신으로 맞을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잔여 백신은 1차 접종만 예약이 가능했었는데 9월 17일 부터 2차 접종도 예약이 가능하다.
 
 

백신 2차 접종 예약 방법

잔여 백신 예약은 네이버나 카카오앱으로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자료를 보니 의료기관에 전화해서 접종 예약 명단으로 올릴 수 있다.

17일부터는 Δ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 앱을 통해 잔여백신 예약) Δ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해 접종 예약 명단으로 올리는 방식)을 활용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이래서 친구가 병원에 전화해서 대기 명단에 올린다고 했나보다.
 
 

잔여백신 예약하면 기존 2차 접종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시스템이 잘 준비된 것 같다.  1차 접종 받은 곳에 전화해서 취소 안해도 되니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