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

구글 드라이브는 내 맥의 폴더를 정해서 동기화하는 방식이 있고, 가상 드라이브 처럼 연결해서 사용하는 파일 스트림 방식이 있다.  폴더를 동기화하면 맥북에 용량을 차지하는데 반해 파일 스트림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다 다운로드않고도 웹으로 구글 드라이브를 접속해서 사용하는 것 처럼 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유료로 사용하는 경우 몇기가에서 무한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수십기 또는 수십 테라를 맥북에 모두 다운로드 할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니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라면 하드 용량을 차지 않는 파일 스트림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심지어 오프라인에서도 작업할 수 있는데 인터넷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클라우드도 동기화된다.

 
 

구글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은 M1 칩을 사용하는 애플 실리콘 맥에서 동작하지 않는다

구글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은 아직 M1칩을 사용하는 애플 실리콘 맥에서 동작하지 않지 않는다.  그 이유는 구글에서 M1칩을 지원하는 구글 드라이브앱을 내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로제타2에서도 안 돈다.  구글 유료 서비스인 구글 워크스페이스 게시판에 사람들은 성토를 했고 결국 제품 관리자가 일정을 내 놓았다.   2021년 4월 예정이다.
 

구글 드라이브 파일스트림앱의 대안

구글 드라이브앱이 업데이트 전까지는 구글 드라이브의 파일 스트림을 사용하지 못할까?
나도 M1 칩을 사용하는 애플 실리콘 맥북에어를 구입하기 전에 파일 스트림 때문에 맥북을 사야하나 고민했었다.
원하는 것은 폴더의 동기화가 아니라 파일 스트림을 하는 것이다.  구글은 M1칩 대응에 늦장을 부렸지만 다행히 미국 회사라 개발자들이 API를 잘 공개해 놓았고, 이 API를 이용해 서드파티앱들이 있다.
M1 맥북에서도 동작하는 서드 파티 앱들은 다음과 같다.

• oDrive
• Mountain Duck
• CloudMounter
• inync

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앱에 대해 클라우드 마운트에서 정리한 비교글과 마운틴덕에서 비교한 글이 있다.
여러 앱들을 설치해서 테스트해보고 나서 하나를 찾았다.
Mountain Duck 은 오프라인이 되는데 맥 앱스토어에서 $39.99로 유료앱이다. 홈페이지에서 트라이얼을 다운 받아 사용해봤는데 동기화를 하는 것 같고, 어차피 기한이 지나면 유료로 써야하는데 4월에 구글 드라이브앱이 업데이트 될 때 까지만 사용하면 되서 패스했다.
결국 찾아서 쓰고 있는 것은  CloudMounter 이다. 클라우드  1개 까지는 무료로 쓸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앱에 비해 크게 느린 것 같지 않다. 오프라인으로 쓸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이건 내게 아직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CloudMounter

 
클라우드마운터는 여러 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한개의 앱에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여러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경우 개별 앱을 설치하지 않게 해주는 게 장점이다.
 

 

 
 

클라우드 마운터 설치 방법

이게 유료 서비스인데 클라우드 한개 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마운트 방식이라 구글 스트림을 대신할 수 있다.
 
1.맥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할 수 있다.
 
2. 앱에서 구글 드라이브를 로그인한다.
기본은 구글 계정 이름이 보이는데 나는 ‘구글 드라이브’로 이름을 바꿨다.

파인더에 보인다! 계정 이름 대신 ‘구글 드라이브’라고 해 놓으니 감쪽같다.

 

캐시 파일 수명 기능

캐시 파일 수명으로 캐시를 언제 삭제할지 설정 할 수 있다.
 
 
2021년 4월에 구글 드라이브앱이 업데이트 되기 전 까지 이 앱으로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