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야에서 혁신의 아이디어를 찾는다.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어린이들의 MRI 촬영 공포를 해결하기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해보면 굉음이 들리고 터널로 들어가는 것이 겁이 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옆에 부모가 같이 있을 수도 없어서 아이들은 더 겁을 먹는다.

아래 사진은 GE헬스케어사에서 MRI 촬영장치를 해적선 처럼 만들고, 촬영하러가는 것을 해적상에 오르는 체험으로 스토리텔링한다.

(사진출처)

 

이건 디자인 씽킹의 유명한 사례로, GE 헬스케어사의 하이테크 의료이미지 부서 수석 디자이니 더그 디에츠가 스탠포드 대학교의 디자인씽킹 워크샵에서 해결책을 찾은 것이다.

의료기기라는 분야안에서 해결책을 찾은 것이 아니라 테마파크의 체험 측면에서 찾은 것이다.

 

접는 유모차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 유모차를 발명한 사람은 오웬 맥클라렌이란 항공엔지니어이자 비행시험조종사이다. 자신의 어린딸을 커다랗고 다루기 힘든 기존의 유모차에 태운채 비행기에 타고 내리기 힘들었는데, 비행기에 장착된 착륙장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다른 분야에서 유사성 찾기

사실 기획자는  발명가의 문제의식과 해결책을 내는 것을  타고나거나 교육이나 훈련을 해야한다.

내 경우 발명에 대한 책이나 이야기들을 자주 본다.  문제를 어떻게 인식했고, 그걸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배울 수 있다.

마켓 리서치나 유저 리서치의 역할중의 하나는 문제를 찾아내고,  인사이트를 끄집어내고, 어느 경우에는 판단도 해야한다. 그래서 리서치를 할때에는  경찰의 범죄수사학을 들여다봤고, CSI 와 같은 미드에서 방법론적인 아이디어를 얻었다.  CSI와 사용서 테스트의 공통점 이나 영화 ‘내니 다이어리’ 에서 문화인류학적인 방법론괴짜경제학에서 태도를 배우기도 한다.

이 블로그의 여기 저기 이런 사례들이 많이 있다.

문제의 해결책을 자기 분야에서만 찾을 필요는 없다.  기술적인 문제를 기술에서만 찾을 필요도 없고, 인간이나 사회적 제도, 또는 자연에서도 해결책이 나온다.  기술이나 과학은 자연에서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다.

사실, 학문이나 산업은 편의상 분야를 나눈다. 그러나 세상의 아이디어는 연결되어 있다.  <생각의 탄생> 에도 이런 내용이 많이 있지만  <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라는 책에는 약간 방법론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원제는 ‘Not Invented Here: Cross-industry Innovation’ 이다. 홈페이지에 좀더 읽을만한 정보가 있다.

 

책에 나오는 예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결했다고 깊이있게 다루지는 않는다. 사례에 대해 깊이 있게 조사하지는 않은 것 같다.

나름 내가 의미를 낸 디자인패턴 언어의 중요한 점은 문제의 상황과 해결책이다.  문제의 상황과 과정을 알아야 사례가 원리가 될 수 있고, 그 상황에서 그해결책을 쓸 수 있다.

대신 이 책은  어떻게 아이디어를 낼지에 대한 방법론적인 이야기들이 많은데 질문을 따라가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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