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인가 진통제인가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 라는 말이 있다. 있을 때 보다 없을때 그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는 뜻이라고 한다. 거꾸로 난자리가 생겼을때 사람들이 이를 알지 못한다면 중요한,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는 뜻도 될 것이다.

그는 회사에서 스스로 자기 역할 이외의 다른 역할을 했다. 그가 자기 역할 이외의 일을 그만 둔지 6개월이 되었다. 그만 둔 동안 어떤 사람에게서도 난자리를 인식하는 피드백은 없었고,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급격한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였다. 결과를 보면 그 사람은 중요한 일을 하지 않았던 것이리라.

그는 회사에서 비타민일까 진통제 였을까?

비타민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다. 그러나 진통제는 환자에게 없으면 안된다.

소프트웨어성숙도 모델의 1단계 수준 처럼 프로세스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사람이 일을 하는 경우라면, 난자리가 표가 나야 할 것이다.  표가 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특출나게 일한 것이 아니라는 뜻도 될 것이다.

그의 본래 역할 이외의 역할은  비지니스 과정에서는 어떤 기여를 했을 수도 있지만 비지니스의 결과 측면에서는 비타민 정도도 안되었던 것 같다.  그는 자기 역할이나 잘 하고, 자기 역할 이상의 역할은 그만 두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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