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부는 주전자


어릴때 엄마가 커피를 타기 위해 물을 끓이던 주전자는 특별했다.
그 주전자는 물이 끓으면 가스레인지 위에서 휘파람을 불었다.
마치 “물이 다 끓었으니 가스레인지를 꺼줘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난 그 주전자를 좋아 했다.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비슷한 것을 찾았다.
 
휘파람 부는 주전자

(사진출처)

 
 
휘파람 소리 나는 것도 있고, 새소리 나는 것도 있단다.

 
주전자에 물이  끓으면 불을 꺼야 한다.
그런다고 내내 지켜볼 수는 없다. 물이 다 끓었다고 알 수 있다면 좋다.
엔지니어한테 만들라고 했다면 아마 물이 끓었는지를 감지하는 센서를 넣어서 물의 온도가 100도가 되면 표시를 하는 것을 만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잠깐 생각하면 그런 센서라는 것이 필요 없다. 물이 끓으면 수증기가 되니깐.
이 휘파람 주전자는 물이 끓으면 수증기가 되는 원리를 이용해서 소리를 내게 만들었다. 주전자에 물이 끓으면 주전자 뚜껑이 로켓처럼 날아가야 하는데 막아 놓아서 덜커덕 덜커덕 소리를 내는 것처럼 말이다.
휘파람은 처음에는 약하고 천천히 소리를 내다가 물이 더 끓으면 점차 크고 연속적인 소리를 낸다. 자연스럽다.
이런게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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