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돈키호테의 셀프 계산대

일본 시부야 돈키호테에 가서 이런저런 것들을 골라서 계산하러 줄을 섰는데, 점원 옆에 무슨 장치가 있어서 궁금해서 사진을 찍었다.

돈키호테

차례가 되자 바코드를 찍더니 이 기계로 데려와서 직접 돈을 넣어라는 것이다. 손님이 현금을 넣고 나면 영수증과 잔돈이 나온다.  마치 자판기에서 돈을 지불하는 듯한 것 같다.

다른 사람들 하는 것도 봤는데 현금이 아니라 신용카드도 여기기 손님이 직접 넣고 뺐다.

점원은 고객이 낸 돈에 손을 대지 않는 구조이다. 고객이 직접 기계에 돈을 넣고, 잔돈도 직접 받으니 말이다.

한국 마트에서 계산대를 보면, 계산하시는 분이 교대를 할때 현금을 넣고 잔돈을 꺼내주던 것을 꺼내서 가지고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시스템에 여기까지 누구라고 지정했을 것이다.

만약 잔돈을 잘못 거슬러줬거나 해서 현금이 부족하면 계산하시는 분이 메꿔야할 것이다. 은행원들이 그런다고 하니깐.

주인은 계산하는 사람이 삥땅을 칠까 의심도 할테고 말이다.

고객이 직접 계산을 하는 이런 방식은,  점원과 주인 모두 윈윈인 솔루션일 것 같다.

주인은 점원의 빙땅이나 잘못 계산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점원은 그런 의심을 안 받을 수 있고, 타임쉬프트를 통해 다른 점원과 교대할때 소위 정산이라는 것을 안해도 될테니 말이다.  그리고  이 모든 수고는 고객이 한다.

좀 더 멀리 간다면 아마존의 계산대 없는 매장인 아마존 고(Amazone Go)가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다. 먼저 기술이 확보되어야하겠지만 고객이 스스로 계산을 하면서 “서비스를 받지 않은” 오히려 점원들이 말을 걸지지 않게 한다는 일본의 세태도 있으니 말이다.

이런 기술의 발전과 사회현상의 변화에 대한 짐은 공급자에게서 점차 고객이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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