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의 카지노 천장

CES 2016을 보러 라스베가스에 왔는데, 호텔에 들어서자 가장 놀란것은 로비는 어디 구석에 있고, 1층이 온통 카지노였다.  근데 라스베가스에 있는 어느 호텔에 가도 1층은 모두 카지노였다.  또한 실내에서는 모두 흡연 가능하다. 카지노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일 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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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재미 있는 것은, 호텔들 대부분의 1층의 천장은 라스베가스의 파란 하늘색 처럼 되어 있었다.   Untitled

 

낮과 밤에 상관 없이 항상 낮인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하는 의도일까?

마치 밤에도 낮인줄 알고  사료를 먹어 하루에 두 번 알을 낳게 하기 위해 24시간 불을 켜는 양계장 처럼 말이다.

    Untitled   양계장
그런다고 카지노 천장만 이렇게 한 것은 아니다. 호텔 1층들이 그런 것 같다. 호텔안의 쇼핑들도 이렇다.  이쁘다. 밤에도 낮 처럼 쇼핑 하라는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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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시안 호텔은 이 하늘과 어울리게 베네치아 같은 수로를 작게 꾸며 놓아 운치가 나는 것 같다. 사진의 앞쪽으로 가면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밤에 그 쪽 하늘은 어둡게 해 놓고 가로등을 켜 놓아 꽤 분위기가 있다. 밤에 가니 여긴 낮이고, 이 통로를 돌면 밤이다 ^^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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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잠을 잔다.  밤에 잠을 자면서 머리는 생각을 정리하고 육체는 체력을 보충한다고들 한다. 이 사이클을 하게 하는 인간의 생체시계는 이 빛을 기준으로 동작한다고 하고, 몸에서는  멜라토닌이 그 역할을 한다고 한다.

태양아래서 낮에는 활동을 하고 밤에는 쉬는 어쩔 수 없던 인간 또는 동물의 엄청나게 오래된 행동을, 전기가 바꿀 수 있고 , 그걸 인간 스스로 바꾼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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