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씽킹 vs. 괴짜경제학

경제학을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중에 번역된 책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에 ‘이코니믹씽킹’ 이란 책을 읽었고, ‘눈먼 돈은 없다(no cash on the table)’라는 원리를 몸소 체험 했었습니다.

저는 경제학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서 여러 언론에서 나오는 내용들과 이런 일반적인 서적을 통해서 생활속이나 업무에서 사용되는 경제학 원리를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일반인들의 경제학 서적 중에서 ‘ 이코노믹씽킹’ 과 ‘괴짜경제학‘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괴짜경제학 이코노믹씽킹

이 둘을 살짝 비교해 보았습니다.

공통점: 둘 다 경제학자가 쓴 책

이코니믹 씽킹은 경제학자인 로버트 프랭크 (Robert H. Frank) 가 쓴 책이고, 괴짜 경제학은 스티븐 레빗 (Steven D. Levitt) 이란 하버드 대학교의 촉망받는 경제학자와 스티븐 더브너 (Stephen J. Dubne) 는 저널리스티가 썼습니다.

공통점: 둘 다 질문 형식의 직관적인 연구 주제

괴짜 경제학과 이코노믹 씽킹의 유사점은 연구의 주제가 상당히 직관적으로 질문 형태 입니다.

괴짜 경제학에서 나온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사와 스모 선수의 공통점은?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는 어떤 부분이 닮았을까?
마약 판매상은 왜 어머니와 함께 사는 걸까?
그 많던 범죄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완벽한 부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부모는 아이에게 과연 영향을 미칠까?

이코노믹씽킹에서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찾은 주제들이기 때문에 주제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책 1장에 있는 주제들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왜 냉동실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24시간 편의점에 자물쇠가 달려 있는 이유는?
왜 우유팩은 사각형이고 음료수 캔은 원통형일까?
왜 콜라 캔은 그렇게 길어졌을까?
동전에는 측면 얼굴이 들어가고 지폐에는 정면 얼굴이 들어가는 이유는?
DVD와 CD의 크기는 똑같은데 왜 DVD가 CD보다 큰 케이스에 담겨 있을까?
왜 남성복의 단추는 오른쪽에 있는데 여성복의 경우에는 왼쪽에 있는 것일까

연구주제를 잡을 때에나 비지니스 기획을 할 때에 이렇게 주제를 질문형식으로 잡으면 목적과 내용이 명확해 집니다.

차이점: 책 내용의 주제 선정은 저자 vs. 저자의 학생

이코노믹씽킹은 저자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경제학 원리를 잘 설명할 수 있는 질문을 찾고 이에 대한 답을 찾아 오라는 숙제를 낸 건들을 선별하고 약간 수정해서 책에 실었습니다. 괴짜 경제학은 스티븐 레빗이 연구 주제를 직접 잡은 것입니다.

차이점: 질문에 대한 답을 내는 방법은 논리 기반 vs. 데이타 기반

이코니믹 씽킹에 나온 질문들의 답은 경제학 원리와 논리로 설명합니다.

괴짜 경제학은 주제가 적은 대신 그 주제에 대해서 데이타를 기반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갑니다. 그 데이타는 상당히 큰 규모의 정량 데이타 입니다. 그 데이타를 해석하는 측면에서는 저자의 추론이나 논리가 섞여 있기는 합니다. 역시나 경제학은 정량 데이타 기반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었습니다.

경제학 이론은 먼 얘기가 아니라 실생활과 업무에 도움이 된다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 이 책들을 읽다 보면 경제학은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들이 아니라 실제 생활과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도 관련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왜 냉동실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부모는 아이에게 과연 영향을 미칠까?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가 어떤 비지니스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경제학이 이론들이 설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정해진 재화와 경쟁전략 하에서 효율을 지향하는 측면에서는 경제학과 학부생들이 배우는 그런 경제학의 기본적인 이론들이 쓰일 수 있는것 같습니다.

경제학 이론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이론 부터 하나하나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두 권의 책들 이외에도 일반인들을 위한 경제학 책들이 더 있는데 사서 읽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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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짜 경제학은 재미 있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서적이지요.
    이코노믹 씽킹도 한번 읽어 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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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믹 씽킹도 한번 읽어 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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