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달린 쓰레기 봉투

오늘 MBC 뉴스에서 MBC 뉴스의 끈 달린 쓰레기 봉투 보도가 있었습니다.
 

 

● 기자： 전업주부 최순자 씨는 최근에 큰 걱정거리가 하나 줄었습니다. 새로 나온 끈 달린 쓰레기봉투 때문입니다.  봉투를 묶었다 풀었다 하기가 쉽기 때문에 악취나 이물질 발생이 적고 내다 버리기도 한결 쉬워졌습니다.
● 최순자： 갖다 버릴 때 날개형은 묶어야 하니까 손에 지저분한 것이 묻잖아요. 며칠씩 방치해뒀다… 그런데 끈형은 손가락으로 걸어서 들어서 그냥 걸고 가서 버리니까 편리한 면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기자： 특히 쓰레기 봉투를 일주일 이상 집안에 둬야 하는 １인 가구에서 끈 달린 쓰레기 봉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이화경： 저같이 혼자 사는 사람인 경우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별로 안 나오는 편이어서 이런 여름철 같은 경우에는 이런 쓰레기봉투를 가지고 있으면 굉장히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요.

보통의 쓰레기 봉투의 경우에는 입구에 있는네개의 날개를 묶어서 내다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묶을 때 손에 지저분한 것이 묶게 됩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경우에는 묶으면 손으로 잡을 곳이 없어서 버릴 때 손에 묻게 됩니다.
이 끈이 달린 쓰레기 봉투는 묶기가 편리하게 고안된 것 같습니다. 평소에 쓰레기가 적을 때에도 입구를 쉽게 막아 놓을 수도 있고, 들고 가기도 편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무게가 무거워지면 버리러 나갔다가 종이 가방 처럼 윗 부분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쓰레기 봉투의는 입구 부분에 끈을 달아서 죌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 쓰레기 봉투의 아이디어는 끈을 잡아 다녀서 입구를 다게 하는 쌕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인터렉션 디자인 패턴 의 아이디어 처럼 크게 보면 세상의 문제는 계속 반복되고 있고, 해결책은 이미 여러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보도를 보니 날개형 보다 쓰레기를 덜 담게되고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과연 날개형과 쌕과 같은 끈달린 쓰레기 봉투 중 어떤 것을 사용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