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글, 야후! 의 검색결과 아이트래킹 결과 해석

사용자의 시선네이버 통합검색 vs. 구글 웹검색 – 사용자의 시선추적(eye tracking) 결과 비교, 이 두 글을 보면서 저도 의견을 보내봅니다.

 

구글의 아이트래킹 데이타는 제가 검색결과 페이지 아이트래킹과 블로그 글 제목 에서도 사용한 오래된 데이타 인 것 같습니다. 아이툴즈에서 처음으로 구글 검색결과가 역삼각형이라고 한 보고서를 팔았는데, 그것을 읽어 봐도 요즘 하는 검색결과 아이트래킹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Heatmap 이란

아이트래킹 분석 방법은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중 공개된 결과는 열선 처럼 보이는데, 이를 heatmap 이라고 합니다.
heatmap 은 빈도가 높은 것을 칼라로 코딩을 한 것입니다. 뜨거운 색일 수록 빈도가 높고 차가운 색을 수록 빈도가 높습니다. 그러니 빨간색이 가장 높습니다. 좋은 인터렉션 디자인 패턴입니다.

빈도수를 칼라 코딩한 것이 heatmap 이므로 어떤 빈도수를 칼라 코딩하느야 따라서 결과는 달라집니다.

야후! 구글, MSN의 검색결과 페이지는 아이툴즈에서 한 것으로, 아이툴즈에서 한 heatmap 의 기준 은 percentage by participants 입니다. 즉,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았는가입니다. 그림에서 빨간색은 참가자 모두가 본 곳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 검색결과 heatmap 결과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본 곳인가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네이버가 아이툴즈에 외주를 주지 않고, 토비의 클리어뷰어를 이용해서 직접 했다면 말입니다. 토비의 클리어뷰어는 여러사람들이 본 곳을 이렇게 이쁘게 그려주지 못하고 원으로 그려 줍니다.

이건은 제가 2004년도에 부터 현재 까지 약 4년 동안 요청을 하고 있는 내용인데, 아직 안되고 있습니다. 이번달에 전세계에서 5명(?)이 라고 하면서 베타 테스트에 대한 서류까지 작성하고 테스트 중인 최신의 베타 버전에서도 아직 이쁘게 그려주지 못하기 있습니다.

복잡한 이야기 말고,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의 heatmap 은 여러명이 본 곳이 아니라 그냥 여러번 본 곳, 또는 오랫동안 본 곳일 것입니다. fixation count 나 fixation duration time 을 기준으로 그린 heatmap 입니다. 따라서 네이버 데이타를 해석할 때에는 저 시뻘건 곳은 사람들이 다 본것이다 가 아니라, 한명이 다 본 것인지는 모르지만 여러번 본 곳이나 오랫동안 본 곳이다로 해석해야 합니다.

 

 

어떤 검색결과 페이지가 효율적인가?

 

아이트래킹 heatmap

 

 

만약 그냥 쳐다 본 것이 아니라 검색을 하는 태스크였다면 위의 heatmap을 볼때 가장 비효율적인 것은 네이버 검색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fixation duration time 이 총 얼마인지 몰라도, 그림으로만 봐서도 영역의 많은 부분이 적색이므로 검색결과를 찾기 위해서 오랫동안 또는 여러곳을 본 것입니다. 네이버 검색결과의 heatmap 기준이 fixation count 인지 fixation duration time 인지 모르겠지만, 클릭하기 전까지의 시선이 페이지 전체에 걸쳐져 있으므로 원하는 검색결과를 찾기 위해서 페이지 전체를 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다 보게 하려는 의도는 성공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용자자 측면에서는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그리고 heatmap 은 이렇게 검색결과 페이지의 시선은 역삼각형이다라는 결과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역삼각형이 그래서 뭐 어쩔라구요? 폴더 위에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구요? 검색에서 중요한 파인딩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언급이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웹 페이지 검색 vs. 통합 검색

구글이나 야후!처럼 웹 페이지의 단일한 소스냐 아니면 여러것들을 모듈별로 정리해 놓은 통합검색이냐의 차이에 대한 이슈도 있습니다.

한국의 통합 검색은 검색결과의 소스를 먼저 그루핑합니다. 그래서 소스의 모듈을 상관으로 묶어서 배치 합니다. 검색결과의 상관성이 아니라 모듈별로 배치를 하면 통합검색결과는 겁나게 길어지게 됩니다.

결국 사용자는 검색결과의 끝노드가 아니라 데이타의 소스별로 그루핑된 것들에서 검색결과를 찾게 되므로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 아이트래킹 heatmap 처럼 봐야할 영역이 많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검색결과 측면에서는 검색결과 끝 노드의 상관성이나 정확성이 아니라 모듈별로 관리가 되므로 좀더 범위는 넓어지지만, 사용자가 찾을 때의 비용은 커질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의 데이타 출신 성분 별로의 나열이 아니라 검색어의 상관성별로 나열이 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출신성분별로 찾고 싶다면 탭 같은 것을 클릭해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처음 부터 출신 성분을 따진다면 시작을 그런 곳에서 시작을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냥 검색을 하고 , 결과에서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을 기대 합니다. 만약 출신성분별 그루핑이 아니라 검색결과 끝 노드에 대해서 관련성으로 나열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제로보드의 통합 게시판 검색 기능이나 제로보드의 게시판들을 한번에 검색하게 해주는 기능들을 사용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검색결과는 상관성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각 게시판 별로 구별되어지고, 그 안에서 상관성이 있습니다. 즉, 소스별로 먼저 그룹핑을 하는 것이죠. 사실ㅇ른 간단하게 구현하기 위해서 각 검색 디비별로 검색을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쨋든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서 게시글을 보야 하는데, 어느 게시판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제로보드의 게시판 통합 검색은 우리나라 포탈의 통합검색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을 찾고자 하는 것이 목적인데, 게시판별로 구별되어 지는 것은 검색하는 사람에게 그리 효율적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알고리즘을 쓰던 간에 사용자는 소스와 상관없이 필요한 검색결과를 야후!나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의 아이트래킹 데이타 처럼 윗 부분 정도에서 보고 찾을 수 있어야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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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든 생각인데 네이버가 google이나 msn, yahoo등의 결과와 비교해서 좀 더 붉은 부분이 긴 것은 언어의 차이에서 온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요? snippet을 볼 때, 영어 페이지인 경우에는 처음 몇 단어만 봐도 어느 정도 컨텍스트의 파악이 가능했지만 한국어 페이지의 snippet들은 그렇지 않았던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 갑자기 든 생각인데 네이버가 google이나 msn, yahoo등의 결과와 비교해서 좀 더 붉은 부분이 긴 것은 언어의 차이에서 온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요? snippet을 볼 때, 영어 페이지인 경우에는 처음 몇 단어만 봐도 어느 정도 컨텍스트의 파악이 가능했지만 한국어 페이지의 snippet들은 그렇지 않았던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 dobiho님, 올려주신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정말 잘 정리해 주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색유저의 finding cost 측면에서 볼 땐 당연히 구글 아이트래킹 결과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검색 behavior를 볼 때 멀티 키워드 보단 단일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 경우가 지배적이란 점을 감안하면 점점 분화되어 가는 유저의 검색 니즈에 효과적으로 부합하기 위해선 vertical 검색기능을 강화시켜야 하고 이를 유저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글도 그래서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한 거라고 생각하구요. 구글이 유니버설 검색을 앞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최적의 검색페이지 레이아웃이 무엇일까를 놓고 고민을 많이 할텐데 구글 입장에서 네이버의 아이트래킹 결과를 보면 참 많은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지식인,카페/블로그,뉴스,이미지 등의 버티컬검색이 모두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현재 네이버의 검색 트래픽을 보면 통합검색 트래픽과 버티컬 검색 트래픽이 6:4의 비율을 보이고 있고 각각의 버티컬 검색 방문자 트래픽이 통합검색 방문자 못지 않은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통합검색이라는 독특한 검색페이지 레이아웃 구성을 통해 네이버는 검색유저의 finding cost 측면에선 구글에 열세일지 몰라도 버티컬 검색의 adoption과 이를 통한 검색 트래픽 drive라는 측면에선 대단한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올렸던 구글 유니버설 검색 관련 포스팅 url을 첨부합니다. http://www.read-lead.com/blog/313#comment73

    jmirror님과 dobiho님의 포스팅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dobiho님, 올려주신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정말 잘 정리해 주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색유저의 finding cost 측면에서 볼 땐 당연히 구글 아이트래킹 결과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검색 behavior를 볼 때 멀티 키워드 보단 단일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 경우가 지배적이란 점을 감안하면 점점 분화되어 가는 유저의 검색 니즈에 효과적으로 부합하기 위해선 vertical 검색기능을 강화시켜야 하고 이를 유저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글도 그래서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한 거라고 생각하구요. 구글이 유니버설 검색을 앞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최적의 검색페이지 레이아웃이 무엇일까를 놓고 고민을 많이 할텐데 구글 입장에서 네이버의 아이트래킹 결과를 보면 참 많은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지식인,카페/블로그,뉴스,이미지 등의 버티컬검색이 모두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현재 네이버의 검색 트래픽을 보면 통합검색 트래픽과 버티컬 검색 트래픽이 6:4의 비율을 보이고 있고 각각의 버티컬 검색 방문자 트래픽이 통합검색 방문자 못지 않은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통합검색이라는 독특한 검색페이지 레이아웃 구성을 통해 네이버는 검색유저의 finding cost 측면에선 구글에 열세일지 몰라도 버티컬 검색의 adoption과 이를 통한 검색 트래픽 drive라는 측면에선 대단한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올렸던 구글 유니버설 검색 관련 포스팅 url을 첨부합니다. http://www.read-lead.com/blog/313#comment73

    jmirror님과 dobiho님의 포스팅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이번 포스트 내용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네이버 사용자 입장에서 느낀 점을 조금 적겠습니다.

    네이버의 검색결과를 보면 서비스 제공자 중심으로 디자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스폰서, 파워링크 등이 화면 하나를 차지하기 때문에 스크롤을 하지 않고는 검색결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항상 스크롤을 해서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네이버의 입장에서는 이용자들이 광고를 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두번째로 유사한 정보가 여러 카테고리에서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스폰서 링크, 파워링크, 플러스프로, 비즈사이트, 지역정보 등이 유사한 종류가 반복됩니다. 이런 방식의 분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중요할지 모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중복카테고리만 늘어나서 혼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합검색 내 이동이 추가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지 윗쪽이나 옆쪽에 메뉴를 띄워서 해당되는 카테고리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들이 눈에 잘 안 띄어서 스크롤이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별로 탭이 있지만 이것을 누르면 재검색이 발생하게되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통합검색에 결과들이 중요도나 선호도가 높은 것들이 잘 선별된 것이라면 굳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재검색을 할 필요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이 heatmap에 주는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재미있게 보고 많이 생각하고 배우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이번 포스트 내용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네이버 사용자 입장에서 느낀 점을 조금 적겠습니다.

    네이버의 검색결과를 보면 서비스 제공자 중심으로 디자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스폰서, 파워링크 등이 화면 하나를 차지하기 때문에 스크롤을 하지 않고는 검색결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항상 스크롤을 해서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네이버의 입장에서는 이용자들이 광고를 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두번째로 유사한 정보가 여러 카테고리에서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스폰서 링크, 파워링크, 플러스프로, 비즈사이트, 지역정보 등이 유사한 종류가 반복됩니다. 이런 방식의 분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중요할지 모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중복카테고리만 늘어나서 혼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합검색 내 이동이 추가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지 윗쪽이나 옆쪽에 메뉴를 띄워서 해당되는 카테고리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들이 눈에 잘 안 띄어서 스크롤이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별로 탭이 있지만 이것을 누르면 재검색이 발생하게되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통합검색에 결과들이 중요도나 선호도가 높은 것들이 잘 선별된 것이라면 굳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재검색을 할 필요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이 heatmap에 주는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재미있게 보고 많이 생각하고 배우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어 드립니다.
    eyetracking system을 사용하실 때
    발생하는 기계적인 공차부분은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조사마다 다른가요?
    제가 잘 몰라서… ;;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어 드립니다.
    eyetracking system을 사용하실 때
    발생하는 기계적인 공차부분은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조사마다 다른가요?
    제가 잘 몰라서…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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