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전표 뜯는 방법


요즘 신용카드 결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게에서도 물건이나 식사를 한 후에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결재를 할 때, 신용카드 종이에 서명을 하고 주인한테 주면 세번째 장을 뜯어서 다시 손님에게 줍니다.
이때 제가 불편하게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세번째 장을 뜯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가게 주인이 뜯습니다.
직업상(?) 불편한 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찰하고, 생각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신용카드 전표를 볼 때마다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심각하게 해결해 보려고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카드 전표에서 손님에게 주는 마지막장을 가게 주인이 어떻게 뜯어 내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어떤 가게 주인은 돈셀때 처럼 침을 퇴퇴 뱉어서 두장을 세어서 마지막 한장을 뜯어 냅니다.어떤 가게 주인은 신용카드 기계 옆에 돈셀때 손에 물을 묻히기 위해서 사용하는 스폰지 같은 것을 둡니다.

어떤 가게 주인은 종이의 모서리를 공격해서 손톱으로 세번째 장을 가릅니다.
침을 퇴퇴뱉어서 뜯어내면 손님이 좋아 할이 없습니다. 결재 하려고 줄이 서 있는데, 빨리 나가고 싶은데, 세번째 장 뜯을려고 씨름하고 있는 주인을 보면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지난 주에 가끔 가는 빵집에 가서 빵을 사고, 신용카드 전표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전표를살펴보았는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 보라색의 삼각형이 보였습니다.  보니 세 장 중 앞의 두 장이 귀퉁이가 이미 잘려져나가 있었고, 마지막 장만 보라색이 칠해진 채 있었던 것입니다. 이미 두 장이 짤려 있어서 그냥 세번째 장이 바로 손에 쥐게 되어있었습니다.
아!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신용카드 전표 뜯는 방법
 
그건 마치 사전이나 성경책에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게 손톱 모양으로 책을 파 놓은 것이랑 비슷했습니다. 전표는 세장 밖에 되지 않았을 뿐이었습니다.
내가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 맨 마지막 장을 바로 손가락으로 집을 수 있게, 앞의 두 장을 미리 짤라 놓으면 되는 것을…
신용카드 전표 뜯는 방법

(그림출처)

 
서명을 한 후에 그 전표를 주인에게 주었는데, 단 한번에 세번째 장을 뜯어서 저 한테 주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좋은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 전표인지 몰라도 가게 주인들이 안다면 사용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문제와 해결책이 모이면 인터렉션 디자인 패턴을 만들어 가는 기초가 됩니다.
신용카드 전표 뜯기에 대한 다른 방법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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