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전략 특강 참석 후기

삼성멀티캠퍼스에서 주최한 “블루오션전략” 무료 특강을 들었다.

‘블루오션 전략’ 을 번역한 강혜구 대표가 강사로 나오셨다.

작년에 책을 읽고서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도 좀 하고 싶고, 제자이자 역자가 설명하는 것을 듣고 싶어서 갔다 왔다. 질문은 결국 하지 못했다. 내 앞에서 시간이 끝났다. 쩝.

2005년은 여기저기서 블루오션들을 말했다. 그런데, 강의를 듣다 보니 내 잘못 이해한 것도 많았고, 기본 개념을 잘 못이해한 것도 있던 것 같다.

원래 책은 600 페이지를 썼는데, 하버드 비지니스에서 200 페이지가 넘으면 책이 읽히기 어렵다고 해서 지금과 같이 양이 줄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경영학계에서도 실천 가능한 미래전략방법으로 극찬을 했다고 한다.

책 내용도 많고, 강의 내용도 많지만 핵심만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블루오션 전략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블루오션 전략은 경쟁전략이 아니라 창조전략이다
블루오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모든 전략이 경쟁전략임을 알아야 한다. 경쟁전략은 제로셈 게임이고, 항상 경쟁자 보다 우위에 올라가기 위한 비용우위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품질향상, 식스시그마 등이 이에 속한다.

블루오션은 저비용 고가치, 창조전략이다.

블루오션은 가치 혁신 이론
공급자나 기술적인 가치가 아니라 구매자 입장에서의 가치에 집중되어 있다.

차별화 전략은 블루오션 전략이 아니다
블루오션 전략을 차별화 전략과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차별화전략의 기본 개념은 고비용이라는 것이고, 블루오션은 저비용 고가치라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은 블루오션 전략이 아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의 기본개념은 경쟁사와 나의 관계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경쟁관계에서 사용하는 전략이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은 블루오션 전략이 아니다

블루오션은 경쟁자가 아니라 대안품에, 고객이 아니라 비고객을 내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경쟁구도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비고객으로 내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회계용 소프트웨어의 경쟁자는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로 보면 경쟁 구도로 보는 관점이다. 그래봤자. 파이나 나눠먹는다.

최다수의 비구매자에 집중한다

회계 소프트웨어를 안쓰는 최다수의 비구매자의 도구는 연필이다. 안쓰는 이유는 가격과 사용성이다. BayCHI 에서 있었던 유저 리서치 전략 패널토의 에도 나온 Intuit 의 Quicken 이란 유명한 소프트웨어는 가격을 저렴하게 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서 연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시장으로 끌어 둘여서 회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100배 키웠다고 한다.

Quickern


블루오션은 고객관점의 가치가 중요하다

블루오션은 가치 혁신 이론이다. 최신의 기술이나 시장선점이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모토롤라 이리디움과 같이 기술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용자에게 가치가 있어야 한다.

나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든다. 왜냐하면 사용자에게 집중하고 있는 HCI 와 기본 개념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략은 실천이 중요하다

강혜구 대표의 강의가 끝나고, 그 회사의 고문인 박사님이 발표가 있었다. 내용은 전략에 대한 실천 부분이다.

리더쉽과 공정한 절차(fair process)를 강조하셨다. Fair Process 는 블루오선 저자들이 하버드 비지니스에 낸 Fair Process: Managing in the Knowledge Economy 게 근간을 두고 있는 또 다른 주요한 주제이다. 김휘찬 교수가 처음 주장한 이론은 아니고, 관리이론에서 테슬러 까지 거슬러간다.


전략의 실패한 원인은 전략의 내용 부실 보다는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블루오션이 미래 전략으로 전략의 내용을 다룬다면 이 부분은 실행을 다루는 부분이다

전략 실행에 있어서 중요한 리서쉽은 리더의 카리스마가 아니라 신뢰이다
전략을 세우는것도 중요하지만, 전략을 세우는 사람들은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한다.그러나 그 전략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아니라 직원들이다. 리더와 직원간,직원과의 직원과의 신뢰가 중요하고, Fair Process 를 따라야먄 실천이 가능하다.

공정한 절차(Fair Process)
Fair Process의 세가지 원칙은 Engagement, Explanation, Expectation clarity 이다.

나는 블루오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 산업 또는 내 제품을 평가하고, 그런 다음에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의 크게 두 단계로 이해한다.

나는 새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가치혁신을 해야 하고, 사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에 동의한다. 그리고 이 작업의 주요한 도구인 전략 캔버스가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전략 캔버스의 요인들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 산업을 , 그 제품을 특징지워질 수 있는 요인을 잡지 못한다면 사고의 발상 전환을 통해서 끌어낼 아이디어는 쓸모 없게되기 때문이다.

내가 질문 하고 싶었던 것은 전략 캔버스의 요인을 어떻게 잡는가이다. 책과 발표자는 관찰이 중요하다고 했다. 나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주의깊에 해야하고,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었다. 내 앞에서 질문이 끊어져서 물어보지는 못했다.

컨설팅할 때나 논문 쓸 때 처럼 대상을 특징지을 수 있는 요소들을 잡고, 결과에 가장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찾는 것과 비슷한다. 블루오션 전략에서 이 중요한 전략 캔버스의 요인을 잡을 때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현장 관찰이 중요한 것은 HCI 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필드리서치와 그 맥을 같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강의를 들으러 가는 것은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지만, 듣고 나면 매번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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