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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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사용자가 글을 게시할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

블로그란 사용자가 글을 쓰고 게시할 수 있는 자기만의 인터넷 공간을 말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여행지나 맛집, 상품에 대해 검색하면 ‘OO 여행기’, ‘OO 구매 후기’ , ‘OO 맛집 후기’ 등 사용자가 쓴 글을 자주 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블로그에는 주로 일상, 여행 기록, 맛집 , 구매 후기나 사용 후기, 독후감, 영화, TV 소감 등을 기록한다.
인터넷 공간에 사용자가 글을 쓸 수 있는 곳은 블로그만은 아니다. 카페나 게시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도 쓸 수 있다. 카페나 게시판은 여러사람이 같은 쓰는 커뮤니티 공간인데 반해 블로그는 자기만의 공간이다.
블로그는 글 형식인데 짧은 글, 긴글, 사진만 올릴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위주로 소비되기 때문에 긴 글을 쓰기에는 어렵고, 검색 엔진에서 검색이 잘 되지 않는다. 페이스북에는 사진 뿐만 아니라 긴 글을 쓸 수는 있지만 친구나 팔로우들의 피드에서 흘러가고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이 잘 안되는 단점이 있다.
 

블로그는 사용자가 인터넷에 기록하는 일기에서 시작

보통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는데, 사실 블로그라는 이름은 인터넷 또는 웹에 기록한다는 웹로그 weBLOG 에서 나왔다.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는 일기나 일지 처럼 일상을 시간 순서대로 보여졌다. 블로그 서비스의 목록은 뉴스나 메일 같은 제목만 있는 목로깅 아니라 본문이 다 보이는 목록으로 되어 있다.  여전히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나 워드프레스의 기존 테마의 글 목록은 글의 본문이 다 펼쳐져있다.
 

블로그의 사용자의 경험이 구매의사결정에 영향

블로그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일기나 일상 이외에도 정보나 주장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 정보의 양은 기업 홈페이지나 쇼핑몰, 신문 기사의 앙을 훨씬 뛰어 넘었다
2005년 경에는 블로그를 통해 개인의 경험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사용자는 기업의 일방적인 홍보가 아니라 제품을 직업 사용해본 다른 사용자의 경험을 볼 수 있게 되었고 기업의 홍보보다 블로그에 쓴 다른 사람의 경험을 신뢰하게 되었다.  구매 의사결정시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지기 시작했다.
당연히 검색 엔진은 블로그 글 노출을 많이 하게 되었고, 블로그 인기는 더 높아졌다.
블로그 인기가 높아지자 블로그를 마케팅의 방법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점점 블로그에 쓴 구매 후기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지식iN도 못 믿기 시작했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

라디오, 신문, 방송 등을 매스 미디어라고한다. 전통적으로는 라디오, 종이, TV 를 통했지만 지금은 모두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다.  인터넷이 메시지를 보내던 것에서 쇼핑을 하게되고, 신문이 옮겨오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인터넷을 뉴미디어라고 불렀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미디어가 유행으로 끝날 까 아니면 패러다임이 바뀔까?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 여전히 라디오와 신문은 있지만 라디오를 차에서 듣거나 인터넷으로 듣는다. 종이 신문은 해외로 수출되어 시장에서 포장지로 사용되고 있고, 구독료 수입은 떨어지고 포탈 처럼 인터넷 신문사이트의 광고로 돈을 벌고 있다. 사람들은 TV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보고 있고, 심지어 유튜브에서 TV  드라마를 보고 있다.   전통적인 매스 미디어는 인터넷을 만나 적응하고 있다.
매스 미디어가 이러는 사이에 인터넷이라는 뉴미디어에는 1인 미디어라는 영역이 생겼다.   바로 팟캐스트, 블로그, 유튜브, SNS 등이다. 차에서 라디오 대신 팟캐스트를 듣고,  신문 사이트 대신 블로그나 SNS에서 정보나 소식을 보고, TV를 트는 대신 유튜브에서 영상을 본다.
2008년 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블로그가 1인 미디어로 부각되었다. 기업이나 정부는 언론에 공식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했다.  블로거만을 따로 모아 블로거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미국 백악관에서 블로거에게 출입기자증을 발급 하기도 했다.
텍스트 중심의 미디어 측면에서는 신문과 잡지가  텍스트와 사진으로 정보를 전달했다면 지금은 블로그가 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속보와 뉴스는 여전히 언론사가 포탈을 통해 유통하고 있지만  블로그가 양적인 측면에서 뉴스를 능가한다. 신문이나 잡지사의 기자보다 일반 사용자인 블로거가 수 적인 측면에서 비교도 안될 만큼 많기 때문이다. 사실 질적인 측면에서도 기자보다 훨씬 나은 블로거도 수 없이 많다.
신문,방송,잡지사의 기자가 매스미디어에 기사를 썼다면, 개인은 블로그에 기사를 썼다. 기자도 별도로 블로그에 글을 쓰기도 했다.  개인은 블로그에 기록하던 일상을 뉴스나 정보, 주장 등을 블로그에 쓰면서 컨텐트로서 가치를 갖게 되었다.
 

블로그는 검색엔진의 중요한 소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처럼 블로그 서비스내에서는 구독을 할 수 있어 검색하지않아도 새로운 글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을 한다. 블로그는 검색엔진이 좋아 하는 컨텐트 소스이다. 기자는 사실을 전달하는데 비해 개인은 자기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기자가 만들어낸 범위와 양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글을 쓴다.
네이버의 성공은 사용자가 기록한 블로그와 지식iN, 카페의 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업 측면에서 네이버 카페 블로그 지식iN 서비스의 네이버 내의 가장 큰 미션은 네이버 검색에 사용자 생산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 단체, 정부 블로그

요즘은 블로거 간담회를 하는 경우는 없다.  기업이나 단체, 정부가 직접 블로그를 운영한다.  기자간담회를 하지 않아도 기업 블로그의 내용이 기사화되기도 한다. 기사화되지 않아도 네이버나 구글 같은 검색엔진을 통해 사람들에게 닿는다.
삼성, 애플, 백악관도 블로그를 운영한다.  회사의 신제품 발표도 하고  제품이나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제품이나 회사에 문제가 있었을때 해명도 한다. 정부는 정부의 정책에 대한 내용을 싣기도 한다. 기자 간담회가 없다면 기자는 블로그의 내용을 기사화 하기도 한다.
 

블로그는 컨텐트 마케팅 도구

네이버나 구글 같은 검색엔진이나 포탈의 사용이 늘고, 블로그의 글이 검색엔진에 노출이 확대 되었다.  TV를 틀거나 신문을 구독하지 않아도 검색만 하면 블로그에 글이 나온다. 기업은 블로그를 미디어로 보고 TV 나 신문에 광고를 하듯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한다.
기업이나 정부, 단체는 직접 블로그를 운영해서 검색엔진을 통해 사용자에게 닿게 하고 있다.  기업이나 정부는 개인들의 블로그를 마케팅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블로그는 텍스트 중심의  컨텐트 생산 및 소비하는 곳

처음에 블로그는 개인들이 인터넷에 일상을 기록하면서 시작했다.   점차 기자처럼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기자나 신문과 같은 미디어로서 1인 미디어의 위상을 가졌다.
구독자가 없어도 네이버나 구글 같은 검색엔진을 통해 블로그 글이 발견되고 소비된다. 검색엔진 사용이 늘 수록 블로그 방문도 증가한다.
요즘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으로 소비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텍스트로 된 컨텐츠는 블로그를 통해 소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