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느낌의 무료 글꼴 3종

파워포인트나 워드, 또는 이메일이나 작성 프로그램의 본문에 쓸 만한 무료 폰트를 찾다가 무료 글꼴 3종을 찾았다. 파워포인트에서 폰트의 크기나 종류를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인 ‘폰트 사용의 원칙‘ 에도 이 폰트에 대한 소개가 있다.
서울시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서울남산체와 서울한강체, 그리고 아모레 퍼시픽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아리따 글꼴 이다.

이 글꼴들은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본문은 맑은 고딕을 사용하는데, 이메리과 저널러의 본문 폰트를 맑은 고딕에서 서울 남산체로 바꿔서 사용해보고 있다.    서울남산체는 예전에 타이프롸이터의 폰트랑 비슷해서 글을 써 놓으면 타이프롸이터를 쓴 것 같아서 기분이 좀 새롭다.
대신, 줄간격을 조절할 수 없는 텍스트 에디터에서 사용하면 줄간격이 없어서 글자들의 위아래가 좀 붙는다. 웹 폰트 처럼 폰트 자체에 아래나 위에 공백을 넣어서 줄 간격을 조절할 수 없는 곳에서 줄 간격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로 파워포인트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업무용이 아닌 문서의 본문의 경우 굴림, 바탕, 맑은 고딕에서 벗어나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룰 써보고 있는데  색다른 기분이 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