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터로 UI화면 인쇄

Gmail AD(?). in Russia. 이란 글에서 러시아의 G메일 광고 비슷한 것을 보았다.

지메일을 설명하는 것 보다는 웹 사이트의 화면이 바닥에 커다랗게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보는 느낌이 항상 보던 크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색달랐다. 동상을 엄청 크게 만드는 기분이 들었다. 크게 만들려고 하면 작은것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봐야 하기 때문이다. 저 사람들은 아마도 조각을 만들면서 그런 기분을 느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http://dobiho.com/wp/gallery/cache/blog/080327002701665.jpg_250.jpg

(그림출처)

인터렉션 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와이어프레임, 또는 화면 레이아웃을 그리게 되는데 이것을 A4 종이가 아니라 이렇게 벽면 가득한 크기로 그리면 어떨까? 또는 시각 디자인 작업한 것도 이렇게 크게 확대 해 놓으면 어떨까?

전체를 잘 볼수는 없겠지만 부분에 대해서는 더 세심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충 그려 놓은 레이아웃과 인터페이스 요소들의 위치를 보다 정확히 볼 수 있을 지 모른다

http://dobiho.com/wp/gallery/cache/blog/080327000234662.jpg_250.jpg

이런 기억이 난다. 요즘은 소프트웨어 개발툴들이 좋아서 그래픽 환경에서 툭툭 떨어뜨리면 된다. 내가 예~전에 만든 프로그램 중 하나는 버튼이나 텍스트 입력 박스를 화면에 툭툭 떨어 뜨리면 그 좌표값들을 표시해 주는 것이었다. 혹시 basic 으로 컴퓨터 게임에 들어가는 그래픽을 16진수로 입력해본적이 있거나, 모눈 중이에 화면 레이아웃을 그린 다음에 그 좌표의 x,y 를 printf 로 뭔가를 표시하는 코딩을 한 사람은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삽질을 줄여 주었을지 짐작이 갈 것이다.

도스환경에서 그래픽 화면으로 만드는 것과 마우스 라는 것을 움직이게 하는 모듈을 만드는데 엄청난 시간을 썼지만, 모눈종이에 버튼 들의 위치 그리고 나서 그것들의 X,Y 좌표들을 코딩으로 옮기는 작업을 엄청 줄여주었다. 이는 정말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UI 관련 소스가 49%인가 들어간다는 논문데로 삽질이었다. 명령 방식의 사용 환경에서 운영체제가 해주지 않는 그래픽 환경을 만드는 이런 삽질 말이다.

인터렉션 디자이너가 무심코 그린 화면 레아아웃은 프로그래머에게는 삽질이 될지 모른다. 요즘은 안그럴지도 모르겠다.

동영상 처럼 화면을 크게 보면 혹시 인터렉션 디자인을 할때 더 세심하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플로터 같은 것으로 벽면 가득하게 화면을 인쇄해서 걸어 두면 어떨까?

미국 야후!에 갔을 때 인터렉션 플로우를 플로터로 인쇄해서 회의실이나 복도에 붙여 놓은 것을 보았다. 세심한 것 까지 보게 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마디씩 하면서 자연스럽게 토론도 된다고 했다.

크게 보이면 보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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