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설문 조사


당신은 점심 메뉴로 무엇을 드시고 싶습니까?

1. 짜장
2. 짬뽕
3. 볶음밥
4. 우동
5. 기타
이에 대한 결과가 다음과 같다고 치자.
 

점심식사 메뉴 선호도

점심식사의 메뉴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짜장 60%, 짬뽕 20%, 볶음밥 10%, 우동 9% 기타 1%
 
 

말이 되는 조사 결과일까?

주어진 질문 항목안에서 대답을 한 것이나 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떻게 사람들이 점심 메뉴를 중식으로만 먹는단 말인가?  질문을 점심메뉴라고 해 놓고, 응답할 수 있는 항목은 중화요리만 선택하게 해 놓았으니 말이다. 여러 타당성 요소중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타당성에 맞지 않는 설문 설계라고 본다.
 

점심 메뉴로의 중화요리 선호도

그럼 처음 부터 의도가 점심에 중화요리중 어떤 메뉴를 먹을까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그랬다면 어떨까?
질문은 점심 메뉴라고 해 놓고, 사람들이 응답할 수 있는 항목은 다 중화요리 메뉴로 만든다. 그럼 사람들은  중화요리 메뉴안에서면 선택해야 하므로 결국 이 질문은 “점심 메뉴로의 중화요리 선호도”의 결과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은 어떤가?
어차피 객관식 설문 응답은 준비한 항목만을 사람들이 선택하게 된다. 질문이 “중화요리중  점심 메뉴로 무엇을 드시고 싶습니까?” 라면 질문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선택할 항목들도 중화요리 항목들이 나오고 그 중 한개를 선택하게 된다. 이것과 그냥 “점심메뉴로 무엇을 드시고 싶습니까?”로 물어보고 선택항목은 중화요리만 보여주고그 안에서만 선택했다고 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점심메뉴로 중화요리 메뉴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질문을 던져 놓고,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전부를 준비하고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의도된 분류에 대한 항목만 던져 좋고 그것만을 선택하게 한다.  객관식이니 무조건 선택하게 되고, 숫자가 나온다.  연구자는 원래 의도된 그 특정 분류에 대한 응답이라고 보고한다.
난 질문에 처음 부터 중화요리 라고 질문을 명확히 하지 않았으므로  조사자의 의도와 응답자의 이해한 질문의 내용은 다르다고 본다.  게다가 응답자가 질문항목들이 어떤 특정 뷰류의 항목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  더 더욱 이 질문에 대해서 응답자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응답을 하기는 해도 제대로된 응답이 되지 않않을 것이다.
과연  위의 설문은 점심 메뉴로의 중화요리 선호도 를 말할 수 있는 설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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