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있는 사람들이 일을 제대로 못하는 이유

명문대건 아니건 어느 정도의 머리와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어느 정도 품질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정의된 절차와 교육, 코칭에도 불구하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내 결론은 하나다. 바로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관리에서 동기는 평가와 보상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보상으로 인한 동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바라는 것을 스스로 하고 싶다는 것이다.

관리자가 동기 부여에 대한 관리를 해준다고는 하지만 유치원 아이도 아닌 다 큰 사람에게 진급, 급여,업무 이외에 근본적인 관심과 열정 등에 대한 동기 부여는 어렵다.

아무리 좋은 머리, 자격증, 경력 등은 자기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동기가 없다면 아무 쓰잘 데 없는 것들이다. 필요할 때 공부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는 것 처럼 동기가 있어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다. 동기가 있다면, 열정이 있다면 스스로 일을 찾고, 방법을 찾는다. 열정은 그냥 관심이 있다는 것과 다르다. 열정은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근본적으로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직급이 높아도 사원처럼 하나씩 가르쳐 줘야 일이 진행된다. 따라서 채용때 부터 기본 자질이나 경력이외에 동기와 열정을 잘 파악해서 채용을 해야 한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만약 채용 후에 동기를 관리해야 할 정도가 된다면 일찌감치 내보내는 것이 낫다.  그냥 적당히 널럴하고, 적당한 급여에, 적당히 일을 하는 곳이 직장 선택의 이유인 사람이라면 채용하지 않아야 하고, 나중에 알았는데 동기 부여가  먹히지 않으면 아무리 자질이 좋아도 내 보내는 것이 좋다.   위대한 기업의 위대한 직원 , 또는  내가 세운 회사라면 누구든 이렇게 생각할 것이고, 대충 일하는 사람은 용서할 수 없다.    내가 사장이라면 대충 일하는 직원을 데리고 있고 싶겠는가!

동시에 직원은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지 못하는 관리자나 상사, 내가 하고자 하는 열정을 펼치는데 적합하지 않는 직장이라면 빨리 딴 데를 알아 보는게 좋다.

좋은 머리와 경력, 잘 정의된 작업 프로세스와 교육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일이 되지 않은 경우, 나는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되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하고, 관리자는 직원들의 동기부여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동기 부여를 어떻게 할 것인지와 아무리 해도 동기 부여가 안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