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이란?

명절에 쉬면서 미국 드라마인 러스트(lost) 시즌1을 시작했습니다.

생존자가 46명이라고 한 것 같은데, 각 등장인물의 배경이 섬에서의 생활과 뭔가 연관이 있는 듯 합니다.

그 많은 등장인물 중 찰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찰리라는 이 영국 사람은 밴드를 해체하면서 마약에 빠졌고, 비행 추락에도 마약을 찾아서 복용 합니다. 여기에 루크라는 사람이 있는데 섬에서는 사냥꾼으로 포지셔닝 됩니다. 알고 봤더니 휠체어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호주에서 용감한 여행을 하러 왔었다고 합니다. 이 섬 불시착해서는 벌떡 일어 서고 그렇게 바라던 사냥꾼 처럼 살게 됩니다.

루크는 찰리가 복용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압수를 합니다. 그냥 주는 찰리도 참. 착하기도 하지… 루크는 마약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겠다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도 멋진 대사가 나옵니다. 마약을 없애 버리면 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스스로 마약을 끊는 것이 아니므로 루크가 가지고 있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달라고 하면 주겠다고 합니다.

두 번째 달라고 했을 때 루크가 이렇게 얘기 합니다.

화면을 캡처 했습니다. 보시죠.

lost 자신과의 싸움 코칭

자신과의 싸움은 우리에게 힘을 주는 자연의 섭리이다

“이 고치 안에 뭐가 있을까? 찰리, 이 나방은 막나오려고 하고 있네. 두꺼운 껍질을 뚫고 있는 중인 거야. 자 이제 내가 이 칼을 가지고 고치를 잘라 줄 수도 있어. 그럼 나방은 쉽게 나오겠지. 하지만 그 나방은 약해서 곧 죽고 말 거네. 자신과의 싸움은 우리에게 힘을 주는 자연의 섭리지”

나방은 고치 속에서  스스로 나와야 자연속에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두꺼운 고치 껍질은 나방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상속으로 나가는데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나방이 되기 위해서는 고치껍질을 뚫고 나와야 하는데 그 역경은 세상으로 나가기 전에 스스로 이겨내는 트레이닝일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만약 세상에 나가기 위해 스스로의 역량을 향상시키지 않고, 누군가가 해결해줘서  쉽게 나온다면 그 나방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고통이나 노력이 있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코칭은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누군가의 도움으로 쉽게 얻는다면 그것을 지키거나 보유할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도움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 문제를 다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방이 쉽게 나올 수 있도록 고치를 칼로 잘라주는 것 처럼 코칭이라는 것은 문제를 해결해 주고, 결정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약을 가져가지 않습니다.

그 후에 또 어떤 사건이 있고 찰리는 결국 세번째로 마약을 달라고 합니다. 루크는 실망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찰리는 마약을 불길에 던집니다. 스스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성에 의해서 말입니다.

자기와의 싸움은 자기 몫입니다. 그리고 코칭은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스스로 결정하게 해주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득 전에 이너 게임에서본 티칭(Teaching)이 지식을 주는 것으로 남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코칭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깨닫고록 도와주거나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작업이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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