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을 보여주는 네비게이션


어느날 자동차에 내장된 네비게이션을 보고 가는데, 석양 무렵에 네비게이션 화면에 노을이 지는 것을 보았다. 어~ 신기하네
석양의_네비게이션
네비게이션에는 화면을 주간과 야간별로 구별해주는 옵션이 있고, 나중에 나온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앱에도 이런 기능이 있는데, 석양은 본적이 없다.
컴퓨터나 IT 기기는 기본적으로 실제 세상에서 하는 것들을 그 안에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인데, 현재의 시간이나 날씨, 계절등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에 반영되어 있으면 좀더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최근에 그냥 혼자 만들서 쓰고 있는 피트니스앱도, 시간에 따라서 배경 이미지 테마를 다르게 했다. 특히 노을을 좋아해서 장소별로 일출과 일몰시간을 찾아서 노을 시간에는 노을이 있는 배경 이미지로 바꿔 보았다. 계절과 밤낮과 날씨에 따른 배경이미지도 하면 좋을 텐데 이건 아직 못하고 있다.
시간과 날씨에 따라서 바뀌는 것에 대한 글을 검색해서 찾았는데, 2007년에 내가 쓴 글이었다^^
시간과 날씨에 따라서 바뀌는 구글의 개인화 테마 글을 보니, 96년도에 만든 홈페이지에도 시간에 따라서 인사를 굿모닝과 굿 애프터눈을 다르게 했었다는 것이 생각이 났다^^
모바일 인터넷이 뜨기 시작할때에서 정황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모바일에서의 정황에 대한 논문을 쓴적도 있고, 최근에 한 IoT 제품과 서비스에도 물리적 정황 뿐만 아니라 여러 정황들을 인식하고 이를 통한 서비스 제공을 기획했는데, 나는 정황을 인식하고 이를 통한 서비스를 꽤나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만들때 실제 세상의 일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세상의 사람들이 하는 방식이나 컨셉 모형, 메타포, 정황이나 정확인식 등을 중요하게 보는 편이라 이런 것들을 흥미롭게 보는 편인다.
물론 사용자의 정황을 인식하는 것이 그 제품 또는 서비스의 상황에서 태스크에 적절한지가 필요하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비타민인지, 아님 진통제 처럼 꼭 필요한 것인지, 아님 있어서 오히려 정신사납고 불편해지는지 말이다.
그리고 정황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 정황인식이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에 얼마나 적절하게 들어갔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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