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호텔의 엘레베이터


라스베가스 호텔의 인상적적인 점은 호텔 1층이나 지하의 카지노가 있는 천장은  밤인지 낮인지 구별할 수 없게 된 곳이 많다는 것이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짐을 푼 후에 처음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고 했을때 1층 버튼이 없어서 순간 당황했다.  정황상 2층 버튼 옆이 1층일 거라 버튼을 누르기는 했는데, 1층이나 로비 버튼 자리에는 ‘카지노’  라고 되어 있었다.
 
라스베가스 호텔의 엘레베이터
호텔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카지노를 거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 버튼 레이블도 ‘1층’ 이 아니라 ‘카지노’ 이다.  물론 1층은 카지노로 되어 있다.
몇일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묶으면서, 동선이나 심지어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면서, 호텔에 가지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카지노에 호텔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스베가스 카지노 호텔은 원래 그런것이겠지만, 처음 경험한 내 입장에서는 인상적이었다.
버튼 UI 로 생각해보면, [1층] 은 구조적으로 뉴트럴 하지만, [로비]  [카지노] 라고 하면 의미적은 버튼 레이블이 되어 행동을 더 명확하게 유도할 수 있다.
비슷하게 다이어로그에서 다이어로그 메시지에 대해서 버튼은 무조건 [확인]  [취소]로 하기 보다 [삭제] [취소] 로 하는 것이 버튼을 누를때 더 명확하게 인지하게 되는 것 같다.
라스베가스 호텔의 엘레베이터
사람들은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UI에 익숙해져 있어 세상속의 UI 를 간과하거나, 세상속의 UI가 소프트웨어 UI와 비슷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대부분 소프트웨어 UI는 세상속에서 가져왔다. 소프트웨어의 버튼도 역시 세상속의 실제 버튼에서 가져왔다.
좋은 UI 또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사용하기 쉽고 사용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세상속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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