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품질 관리 방법


품질관리는 더이상 제조업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다 아실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상품기획, 인터렉션 설계, 시각디자~인, 마케팅, 리서치, 심지어 품질관리 마저 품질 관리가 필요 합니다.

품질을 ‘관리’하는 목적은 개발 방법론 처럼 어느 정도의 예상하는 품질을 내놓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 팀, 회사는 품질을 관리하고 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획기적인 품질 관리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을 하지 않거나 일의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미친 소리 아니냐구요? 그렇죠.

품질 관리의 대상을 줄여서 나쁜 품질이 나오는 대상을 처음 부터 줄이는 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깐 문제죠.

보통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에서 프로젝트의 내용이 많으면 세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자원을 더 투입한다. 사람을 더 투입해도 1+1이 2가 되지 않은 것이 사람의 일입니다. 다른 방법은 일정을 연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납기가 중요한 일에서는 연기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세번째는 일을 병행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일 하는 방법이 최적화되어 있어야 하고 사람들이 몸에 베어 있거나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의 가설은 해야할 일인 프로젝트 내용, 즉 요구사항이 많거나 어렵거나 복잡하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바로 요구사항에 해당하는 것을 소프트웨어공학의 요구공학이나 HCI 분야에서 다루어지는데 이 부분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컨트롤 하는 것이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상품기획이나 인터렉션 설계, 영업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일할 대상을 없애거나 양을 줄이는 일입니다.
물론 현실에서 이건 정말 어려운, 어떤 경우에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갑을 관계에서 이것을 잘 하는 개발팀이나 영업사원이 있다면 그런 사람과 같이 일을 하고 싶을 것입니다. 인터렉션 설계자와 프로젝트 관리자의 중요한 일중의 하나가 바로 이 일입니다.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알아내서 균형을 맞추는 일입니다.

 

만약 수주해서 일을 하는 갑을관계가 아니라, 내부 직원인 경우에 사장처럼 알아서 일을 하는 경우에는 좀 다를 것입니다.

여느 직원처럼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성공하는데 필요한 일을 알아서 하는 경우에는 알아서 일의 수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어차피 보통 사람들이 하는 일 이상을 하니깐요.

제대로 된 일을, 제대로된 방법으로, 대충 정확히 빨리 하려고 온갖 노력을 해 왔지만, 제대로 된 품질을 내 놓지 못한다면 아무 쓰잘데 없는 짓입니다.

품질 보증 활동에 실패해서 품질이 더 이상 향상되지 않고 계속 같은 수준이나 그 이하로 나온다면, 그래서 더 좋은 품질이 나올 방법이 없다면, 문을 닫거나 , 월급쟁이라면 그냥 그렇게 공무원 처럼 일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갑을 관계나 명령에 의해 일을 받는 사람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입장에서는 일을 안하게 해서, 그래서 품질 관리의 대상을 줄여서,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다고 일을 안하는 것이 아니니…. 다른 여느 직원 이상의 수준의 일을 하는 것이니…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제대로된 품질 관리를 못해서 제대로된 품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일을 안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시장에서 성공은 못하더라도 더 빨리, 더 심각하게 시장에서 실패하는 것을 막는 방법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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