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vs. 샘프라스의 대결

현대카드가 주최한 페드로대 샘프라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운이 좋아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페드로 vs. 샘프라스의 대결
 

 

 

테니스를 좋아 하는 사람으서 세계 1위였던 샘프라스와 현재 1위인 페드로 두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는 것은 영광 이었습니다.
버추어 테니스 3라는 게임 에서 저는 대부분 페드로를 선택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경기를 잘 하기 때문입니다. 샘프라스는 강력한 서브가 특징입니다. 이렇게 선수들은 서브, 포앤드, 백핸드 , 발리 등등의 기술 중에 특별히 잘하는 것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 페드로는 이런 것들은 다 잘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공을 다 쳐 냅니다.

페드로 vs. 샘프라스의 대결
 

 

 
TV 중계로 테니스 경기를 볼때와 직접 볼때와의 차이는, 직접 보면 공의 구질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중계로 보면 코스 등을 주로 보게 되는데, 직접 보면 공이 구질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샘프라스가 드롭샷을 몇번 했는데, 마치 그 공은 영화, 소림축구의 마지막 장면에서 태극권으로 공을 진정시키는 것 처럼 정말 부드럽게 드롭샷에 걸립니다. 참 놀랬습니다. 슬라이스는 정말 말 그대로 쫘~악 깔립니다. 슬라이스에서 탑스핀으로도 금방금방 전환 합니다. 역시나 세계1위의 선수들입니다.
샘플라스는 5년 정도 경기에 나오지 않았고 이벤트 같은 경기라서 최선을 다 하지는 않았겠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페드로에 비해서 좀 쇼맨십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몇번 관중을 유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많이 빠졌습니다. 나이가 저랑 동갑이더라구요.

 

샘프라스
(샘프라스 사진은 뉴스에서 검색해서 가져왔습니다)
 

샘프라스의 서브는 역시나 빨랐습니다. 샘프라스가 한참때 아가시가 테니스 서브에 속도 제한을 두자고 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만도 한 것 같습니다. 매번 그렇게 빠른 서브를 넣은 것은 아니지만 페드로가 손도 못대는 서브가 몇번 나왔습니다.
역시나 강한 서브를 넣으려다 보니 더블폴트가 4~5개 정도 나왔고 페드로는 1개 나왔던 것 같습니다. 페드로도 서브가 꽤 쎈것같습니다
세트 초기에는 샘프라스가 강한 서비스를 넣고 네트에서 드롭샷을 하거나 슬라이스로 대응하는 경기를 했는데 참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몸이 풀렸는지 랠리가 되면서 재미 있는 경기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의 이벤트 이므로 그리 치열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샘프라스가 로빙된 공을 공격적으로 공격하지 않고 몇번 가볍게 스매쉬를 하다가 결국 자기가 지고 말았습니다.

 

페드로 vs. 샘프라스의 대결
 

 

 
경기는 2세트에서 세트 점수 2:0으로 페드로가 이겼습니다. 현역은 현역인 모양입니다.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싸인한 공을 관중석에 쳤는데 받지를 못했습니다.

샘프라스

덕분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서도 잠깐 생각해볼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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