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번호 네비게이션의 변화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 번호 네비게이션의 나쁜 디자인

저는 페이지 번호 네비게이션에서 [다음 페이지]를 클릭하면 10 페이지씩이 아니라 한 페이지씩 하는 것이 나지 않겠냐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제 블로그의 페이지 번호 링크 클릭 수는 [다음] 보다는 숫자 2나 3 클릭 이 높다는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는 그 만큼 사람들이 [다음] 버튼에 대한 여러 웹 사이트에서의 경험이 일관성이 없으니 안전하게 다음 페이지를 보기 위해서는 숫자를 클릭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갖게 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목록 페이지 중의 하나가 검색결과 페이지 입니다.

야후!나 구글의 경우에는 [다음] 을 클릭하면 현재 페이지의 +1 한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러나 네이버 검색결과에서는 [다음] 을 클릭하면 +10 이 됩니다. 다음 페이지를 클릭했더니 다음 페이지가 아니라 먼~ 다음 페이지가 나옵니다.

사람들이 10 페이지 다음을 보는 비율과 그냥 2, 3, 4 다음 페이지를 보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다음 페이지] 를 클릭하면 +1 이 되어 그냥 페이지를 넘기듯이 다음, 다음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러나 다음 페이지를 보기 위해서 숫자를 클릭하려면 현재 페이지의 숫자을 봐야 하고, 아마 머릿속으로 현재 번호와 다음 번호를 생각할 수도 있고, 아니면 현재 위치 표시 다음 숫자들 중 하나를 찾아서 클릭할 것 입니다. 찰나이겠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은 이런 것들이 돌아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제 통밥으로는 네이버 검색 결과의 [다음 페이지] 링크 클릭은 다음 페이지를 보기 위한 오 클릭이거나 클릭수가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검색결과 페이지 네비게이션에서 [다음 페이지] 를 클릭하면 +10 이 되는 것은 나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서치 데이타 없이 그냥 분석을 통해서 하는 제 주장일 뿐입니다.

왜 나쁜 디자인이 산업 표준이 되는가?

우리나라 검색 사용자중 네이버 사용자의 비율이 엄청 높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이버의 검색결과 페이지 네비게이션을 할 때에 [다음] 클릭하지 않고 숫자를 직접 클릭에 익숙할 것입니다. 실제로 검색에 대한 사용성 테스트를 해 보면 숫자를 클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 문제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네이버 이니 잘한 설계로 생각해서 이를 베끼는 웹 사이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겉만 보고 판단하는 벤치마킹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도 이런 무작정 베끼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고, 시장 점유율이 높은 서비스의 UI에 익숙해져 갑니다. 매번 정신 차리고 클릭해야 하면서도, 불편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별로 불편하게 여기지 않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리서치를 해서 찾아 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통용되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이 점이 닐슨이 1999년에 칼럼으로 쓴 왜 나쁜 디자인이 산업 표준이 되는가 (When Bad Design Elements Become the Standard) 에 대한 문제 입니다.


이제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다음페이지]를 클릭하면 다음 페이지가 나온다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가 얼마 전에 개편을 했다고 합니다.

페이지 네비게이션 변경에 대한 얘기는 없었습니다. 별로 공지 사항에 내세울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봅니다.  사용자의 배려는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데 말이죠. 어쩄든,  이제 [다음 페이지] 를 클릭하면 +10 이 아니라 +1 이 됩니다.

페이지 네비게이션

페이지 네비게이션

네이버 관련자가 아니라서 왜 , 어떻게 바꾸었는지 모르곘습니다.

번호 링크에는 클릭수를 따로 잡는 링크 같은 것을 볼 수는 없었는데, 실제로 얼마나 사람들이 번호를 클릭했는지 [다음 페이지] 를 클릭했는지에 대한 데이타를 갖었는지 모르곘습니다. 아니면 그냥 실험실 연구를 했거나, 아님 제가 블로깅을 한 것처런 논리적인 접근으로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검색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도 [다음 페이지]를 클릭하면 다음 페이지가 나오는 것을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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