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 vs. 인간의 발전


요즘은 인간이 제안하고 기술은 그걸 따라간더거나,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룬다는 말에 별로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1933년만 해도 안그랬다.  기술자는 만들고 인간은 기술에  맞추라는 것이 모토이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요즘에는 사용자 중심이나 인간 중심으로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자는 것이 새롭지 않은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이해하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 정작 제대로 하는 사람은 찾기가 참 힘든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런데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제품이나 서비스인 기술에 대한 사용자가 바로 ‘인간’ 인데,  기술은 겁나게 발전 하는데 반해 인간은 그리 발전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같다.  인간의DNA 나 뇌는 처리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수용에 대한 부분도 더디다 .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인간의 능력의 발전에 비해 기술은 겁나 발전한다는 얘기를 , 케빈켈리는 <기술의 충격 (What Technology Wants)> 에서 이야기 한다. 물론 포인트는 테크늄이 폭발적인 정보와 지식의 축적을 자양분으로 삼는 시스템이라는 주장이다.
케빈킬리가 찾은 예들을 정리 하면 다음과 같다.

인간은 유인원으로서 년간 1비트 정도의 진화를 하는데, 기술은 400 엑사바이트 (10의 18승)의 새 정보를 추가한다고 한다. 우리가 DNA 가 처리하는데 10억년이 걸린것과 같은 양의 정보를 인류로서의 우리는 1초도 안되어 처리하고 있다.
미국 우편제도를 통해 오가는 우편물의 양은 지난 80년동안 20년마다 두 배로 증가했다.
세계 정보의 총량은 지난 수십년 동안 해마다 66퍼센트 증가했다.
발표되는 과학 논문의 수로 측정한 과학 지식의 양은 1900년 이래로 15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해 왔다.

 
결국 인간의 뇌의 발전은 정말 느린데 반해  기술이나 정보는 겁나게 더 빨리 나가니 , 그 사용주체인 인간 사용자의 인간적인 특징을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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