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칼


식탁위에 오렌지랑 귤이 있으면 난 먼저 귤에 손에 간다. 귤은 손으로 쉽게 껍질을 벗길수 있는데 반해 오렌지 껍질을 손으로 까는 일은 어렵기 때문이다. 난 역시 게을러…
오렌지를 볼때 마다 드는 생각, 오렌지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문제는 인식하지만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력…
그동안 오렌지를 깔때 칼로 오렌지에 흠을 내고 손으로 갔다. 칼로 흠을 낼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게 귀찮아서 오렌지는 식탁위에서 쭈글쭈글해지곤 한다.
그런데 내게 획기적인 일이 있었다.
얼마전에 오렌지를 받았는데 안에 플라스틱 막대가 있었다.
자세히 보니 뽀족한 모양이어서, 내가 오렌지 깔때 칼로 흠집을 내는 것처럼 그 막대기로 흠을 낼수 있을 것 같았다. 멋진 도구를 찾은것 같아 설레였었다.
직접 해보니  칼로 하는 것 보다 위험하지 않았고, 흠을 내는 데에도 편리했다.
오렌지 칼
그 플라스틱 막대기를 집에 가져가서 오렌지를 먹을때 마다 쓰고 있다.
끝은 그림과 같이 홈이 있어서 오렌지 껍질에 홈을 만들어준다.
오렌지 칼
동영상을 찾아 보니 이런 것도 있다.

아이들도 혼자서 이걸로 오렌지를 까서 먹곤 하는데, 홈을 내는 것이 재미 있는 모양이다. 홈을 내도 껍질을 뜯어 내는 것은 여전히 힘이 필요하다.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세상에 많이 있고, 나 처럼 이런 해결책을 몰랐던 사람도 여전히 많이 있는 것 같다.
동네 수퍼아저씨가 그러는데 요즘에는 오렌지가 맛있다고도 하고, 오렌지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게 되어 자주 사 먹곤 한다.
오렌지 칼(peeler)로 찾으면 되는 모양이다.
이런것 말고 오렌지 껍질을 쉽게 까는 다른 방법은 또 뭐가 있을까?
—-
이 글에 대해서 트위터에서 taekie 님이 오렌지 peeler 이란 것을  알려주셨다.

“정식이름은 오렌지 peeler라고 하는데요. 스틱형보다는 둥글게 감싸는 형태가 더 좋습니다. 자른 껍질을 들어내기도 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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