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탄생’,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13가지 도구

‘생각의 탄생’ 이란 책이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 원제목은 ‘Sparks of Genius : The Thirteen Thinking Tools of the World’s Most Creative People’ 입니다.

이 책은 창의성에 대해서 오랫동안 연구했던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와 미셀 루트번스타인의 공동 작품입니다. 이 두 저자는 노벨상 수상자와 여러 예술가, 천재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는 지를 정리했습니다.

저자가 정리한 상상력을 학습하는 13가지 생각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찰 (observing)
2. 형상화 (imaging)
3. 추상화 (abstracting)
4. 패턴인식 (recognizing pattern)
5. 패턴형성 (forming pattern)
6. 유추 (analogizing)
7. 몸으로 생각하기 (body thinking)
8. 감정이입 (empathizing)
9. 차원적 사고 (dimensional thinking)
10. 모형 만들기 (modeling)
11. 놀이 (playing)
12. 변형 (transforming)
13. 통합 (synthesizing)

과학과 예술 둘 다 필요하다

저는 천재 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인터뷰나 전기들을 좋아 합니다. 특히 파인만이 쓴 책들을 읽어 보면 이 천재가 어떻게 사고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가 있는 데 이 책은 파인만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천재와 과학자, 예술가들의 생각의 도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자 뿐만 아니라 그림, 조각, 음악가 등의 예술가들도 조명을 하고 있는데, 재미 있는 것은 위대한 사람들은 과학과 예술을 둘다 섭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과학자는 뛰어난 음악가나 화가 였고, 위대한 음악가나 조각가, 화가는 뛰어난 과학자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창의성은 과학과 예술 둘 다를 통달한 사람들의 것이 었고, 이 둘은 서로 보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분석력이나 문제해결, 모델링을 배우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접근을 해왔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림이나 조각, 음악 등에 관심을 더 갖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책에서 나오는 천재들은 그냥 관심 정도가 아니라 아마추어나 프로 정도의 실제 작업을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박식가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13가지 생각 도구로 가지고 결국 추구해야 하는 교육의 목적은 전문가가 아니라 전인(全人 )을 길러내는 통합 교육을 주장합니다. 한가지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 박식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곡가이자 건축가이며 공학자인 야니스제나키스는

“예술가, 다시 말해 창조하는 사람은 수학, 논리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유전학, 고생물학, 인문과학, 역사학을 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식견과 창의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이는 곧 만능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은 ‘형태와 구조’를 기반으로 두어야 하고 그것들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찰스 스타인메추는 유니온 대학 공대생들에게 그리스어와 라틴어, 역사, 철학 등 교양학부에서 내걸고 있는 모든 과목을 공부할 것을 권하며 다음과 같이 충고를 했다고 합니다 .

“기능 적인 훈련 하나만 받아서는 재미있고 유익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문득, 학부때 심리학 개론, 법학개론, 철학 개론등을 안들으려고 통계학을 세개나 들었던 적이 생각이 납니다. 대학원에 가서 얼마나 후회를 했던지… 제 아이가 커서 자연계 공부를 하더라도 인문학과 예술에 대해서는 꼭 공부시켜야 겠습니다.

또한, 심리학자들의 오랜 관찰을 보면, 혁신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광범위한 지식활동에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고, 활동에 필요한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컴퓨터와 인간에 대한 이중 전문가, 또는 비지니스에 대한 삼중, 사중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 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제가 생각한 도메인간의 전문가가 아니라 아주 넓게 아는 박식가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과학과 예술을 다 섭렵해야 한다는 것이죠. 제가 얼마나 좁은 시각을 갖고 있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박식가가 되기 위해서 천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저자는 평범한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생각의 탄생’ 은 역사상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의 생각하는 도구를 엿 보면서 생각의 도구를 스스로 선택하고 활용하는데에 대한 생각을 해주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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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뚤레양

    대학시절 한가지에 관심가지지 못하고 이것저것 집적(?) 거리는 것이 산만하고 전문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사람을 우연히 만나면 (이렇게) 참 반갑습니다. 사람과 컴퓨터에 대해 알고, 사회와 비지니스에 대해 알고, 문화와 유쾌한 놀이들에 대해서까지 알면 인생이 더욱 재미나겠죠? 역사와 인물들, 그리고 종교까지. 세상에 어쩜 이렇게 지식이 많을까요? 아가를 가진 요즘에는 탄생의 신비와 육아까지. 놀랍습니다. 그리고 퍽! 재미나네요.

  • 뚤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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