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다섯은 끝인가 시작인가?


어제 저녁 우연한 기회에 신라호텔의 한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
77세의 어느 회장님의 행사였는데,  그냥 아는 분 얼굴 보러 갔다가 눌러 앉아서  밥까지 먹고 왔다.
그 분은 전라도 강진에서 초등학교때 공납금을 못내서 학교에 못나가게 되자 돈을 벌러 부산에 가서 사호생활을 시작했다.
성공하기 전까지 가진 전재산을 두번이나 다 날렸다고 한다. 그리고 마흔다섯에 사우디에서 무와 배추를 길러내는 것을 성공해서 농업과 관련된 큰 사업을 해서 성공을 했다고 한다.
장학재단, 재산의 사회환원, 장기 기증 등등의 얘기를 들었는데 그중에 난  “마흔 다섯”의 나이에 관심이 갔다.
얼마 전에 봉급쟁이, 그 다음은? 이란 글에서 마흔다섯에 명퇴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했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분은 마흔다섯 전까지 가진 것을 2번이나 다 날리고 또 새로운 도전을 해서 마흔다섯에 성공의 길을 시작했다. 그후 이젠  스스로 생각하기에 충분히 성공했다고 한다.  그래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77세에서 또 새로운 시작을 하시겠다고 한다. 참 대단한 분이다.
마흔 다섯의 나이를 현재의 종착역으로 생각하게 되었는데, 어제 그분의 얘기는 마흔 다섯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관점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마흔 다섯, 봉급쟁이한테는 명퇴의 나이이다.
개인의 자아 실현을 떠나서 가장으로서 경제적으로 가장 위기의 순간이다. 아이들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라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기인데 이때 수입이 없어지니 말이다.
나 한테도 이젠 남일이 아니다.
마흔 다섯, 과연 끝일까 시작일까?
내 인생의  끝이 되고 싶지는 않다. 어떻게 하면 시작이 되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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