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 아이가 ‘니모를 찾아서’ 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갑자기 "니모를 찾아서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나와요" 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으로 본 영화가 아닌네 이게 무슨 말인지…

아이 엄마는 니모를 찾아서가 호주 영화냐고 물어봅니다.

직접 동영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
정말 니모를 잡아간 치과의사의 치과 창문에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보입니다.

니모를 찾아서에 나온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찾아 보니 ‘니모를 찾아서’ 가 호주의 바다와 시드니 항이 배경이라고 하는 군요.니모랑 니모 아빠랑 산 산호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호주 동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주변이라고 하는 군요. 그리고 ‘니모를 찾아서’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전 연구를 했더군요.

[니모를 찾아서]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또 한 사람은 프로덕션 디자이너 랄프 에글스튼이다. 그는 최근에 단편 애니메이션 [For the Birds]를 감독하여 오스카를 수상했으며 [토이 스토리]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맡았었다. 에글스튼은 [니모를 찾아서]의 준비를 위해 호주를 방문하여 시드니 항구를 직접 보고, 자크 쿠스토의 작품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BBC 다큐멘터리 속에 파묻혀 지냈다. 그는 또한 앤드류 감독, 아트 디렉터 리키 니브라, 캐릭터 CG 수퍼바이저 브라이언 그린과 긴밀하게 일하며, 캐릭터 모습을 개발하는데 일조했다.

아이 덕분에 알았습니다.

이 장면은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약 5초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긴 시간은 아닌었는데, 어항 밖의, 창문 밖의 배경을 보고 알아 챈 아이가 기특합니다.

여행보 낸 보람이 있습니다. 전에는 봐도 몰랐던 것이 보이니 말입니다. 호주 여행 갔을 때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몇번 갔었는데, 역시나 여행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득,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라는 책에서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었다는 것이 생각이 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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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면서도 무심히 스치는 사람도 있지요.
    얼마나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가도
    중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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