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의 실패에서 배우거나 빨리 실패하거나

린 스타트업에서 주장하는 것중 하나는, 스타트업 경영은 불확실성을 줄여가고  빨리 실패를 해서 학습을 하라는 것이다.

IDEO의 혁신하는 방법 중에  ‘빨리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라’ 는 말이 있는데 실패를 통해서 학습을 하고 또한 새로운 것을 시도를 해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종이 한장이 차이> 라는 책에 보면 새뮤얼 스마일스는 실수를 해야 발견(아마도 의미 있는 것)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더 큰 지혜를 배운다. 우리는 우리가 하지 않아야할 것을 발견해내는 것으로 해야할 일을 발견한다. 그리고 실수를 절대로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발견을 이를 수 없을 것이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잭 맷슨 교수는 ‘실패 101’이란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패자가 됨으로써 성공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실패와 결별하는 법을 배우는 데 까지’ 가르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기이하고 대개는 쓸모 없는 제품을 만들어 팔아보라’ 고 한다. 이 수업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는 학생은 가장 크게 위험을 무릎쓰고, 그래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학생이라고 한다.

 

물론 지금 하는 것이 내가 처음이 아닐 것이다. 인류역사상 선배들이 이미 같거나 비슷한 고민을 해왔고 솔루션이 있다.  그리고 동시대에도 여러 선배들이 있다. 그러나 내가 실패를 꼭 해야 배우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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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람은 자기에게 꽃이 되어야 느끼므로 실패를 직접 해봐야 실패의 의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X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알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직접 실패를 안하고도 선배들의 지식과 지혜를 통해 배우는 사람들은  참 똑똑한 사람들이다.

거시적으로 보면 세상은 다람쥐 채바퀴 돌듯이, 수레바퀴 처럼 그냥 같은 것을 돌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뭔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과 이 공간을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바로 눈 앞도 잘 안보이고 내가 경험을 해봐야 아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주관적이라서 자기가 느끼고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남이 가르쳐주고, 남이 한 지식은 나에게 그냥 그런 것이지 나에게 꽃이 아니다.

선배가 보기에는 같은 문제가 반복해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되어봐야 내 부모의 심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다르다.

세상에는 이미 선배들이 겪어온 길이 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지만 내가 맨 처음은 아니다.  그러니 선배들에게 배워야 한다. 소크라테스나 뉴턴 뿐만 아니라 아빠, 엄마, 직장이나 학교의 선배에게서 말이다.

실수를 통해 배운다는 글에서도  인용을 했지만,

“영리한 사람은 자기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실수를 통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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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이 축전기를 2만번만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2만번의 실패에 대한 낙담이 아니라 2만번의 안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는 것 처럼 말이다.  전구 만들때에는 1,000번을 실패했다고 한다

그냥 실패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실패는 학습이 전제가 되어야 의미가 있다. 아니면 그냥 실패다. 성공하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로  학습하기 위해 실패하는 것이고 결국에는 실패하지 않고 성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행동하기 전에 가설을 세우거나,  아님 무모한 짓을 해보고,  그 결과에 대해 원인과 결과를 배워야 한다. 계획하고 실행하고 반성하라 고 하는 피터드러커의 얘기처럼 말이다.

현자들이 보기에는 다 보여도, 나는 안보인다면, 차라리 빨리 실패하고, 그 실패를 통해서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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