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비스 협업의 길’ 패널토의 참석


웹어플리케이션 2007 이 6월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있습니다.
 
오후 세션에 ‘웹 서비스 협업의 길’ 이라는 패널토의가 있는데 여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16:10—16:50 Panel 웹 개발 방법론 및 협업의 길
 

어떤 분이 제 글의 댓글에 연락해 달라고 해서 이메일을 보냈었는데, 패널토의에 참석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학회나 개인적으로 요청해서 하는 회사나 학교 강의 말고는 웬만해서는쪽팔려서 안나갑니다. 내세울만한 내공도 없구요. 이번건은 제가 하는 주요한 일도 아닌데, 우리 마케팅이 서포팅을 한다고 하고, 재미 있지 않을까 싶어서 덜컥 나가기로 결정을 해버렸습니다. 돈 많이 주는 글로벌 마케팅 컨퍼런스를 거절했는데 말입니다. 뭐가 쒸인 것 같습니다.
사진도 안보냈는데, 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보냈습니다. 배를 보낼까 생각도 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 얼굴을 보내서 저도 얼굴을 보냈습니다. 아직 사진이 없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안보내도 됐을 것 그랬습니다. 블로그 주소는 안보낼려고 하다가 어차피 얼굴 나가는데 블로그로 얼마나 들어오는지 보기 위해서 보내봤습니다. 결과는 현재 까지 거의 없습니다. 역시나 관심가는 사람이 아닌 모양입니다.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기술적인 것들이 많이 논의 되는 것 같아 기술과 구현하는데 관심이 많은 개발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저 처럼 마케팅과 제품전략, 사용자 경험과 같이 제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리서치를 하는 사람의 말이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1996년 소시적에 웹의 디비가 커넥션 리스 시절에 C로 CGI 방식으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었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인트라넷 플랫폼은 웹이지만, 그때는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의 윈도우즈 환경이나 호스트 방식이었고, 저는 웹 환경을 시작하는 파트였습니다. 어쨌거나 지금은 윈도우즈 프로그래밍 이나 웹 프로그래밍은 머리 돌리는 용도나, 간단하게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패널 토의의 주제 처럼 개발자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짧은 경력이지만 한때는 프로그래머였고, UI 설계자였고, 정보전략을 했지만, 현재 직업은 마케팅과 사용자 경험쪽의 리서치 입니다. 따라서 기술이나 구현하는 관점이 아니라 HCI 관점에서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 을 하고, 마케팅이나 전략 측면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을 내는 목표 관점의 태도로 참석하려고 합니다. 기술 자체가 아니라, 구현 자체가 아니라, 원래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원래 목적 관점입니다.
짧은 패널 토의시간에 얼마나 커버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패널 토의는 여기저기 있거나 잠재되었던 문제들이 나오기도 하고, 한 이슈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짧은 것은 아니지만 토론 자체의 성격상 결론이 없이 논의만 되다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양한 시각들이 논의된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CHI 학회는 패널 토의가 실무자만 나오기 때문에 실무에 참 도움이 됩니다. 유저리서치 전략에 대한 패널토의 좌장을 해보기도 했고, 관중(?)으로서의 참가 경험으로 볼때 패널참석자가 한명씩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는 식이 많으면 참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좌장에게 토론 주제만 관리를 해주고 패널간의 토론과, 또는 패널과 플로어간의 토론, 플로어와 플로어간의 토론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좌장은 위험하기는 하지만, 개별 발표 시간을 줄이고 가능한 토론을 많이 하게 해보게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준비된 강의 보다는 패널 토의는 좀 더 생생해서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나가기로 한 마당에 여러 시각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 하면서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패널토의시에 질문할 내용이 있으면 미리 질문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시 ‘패널 2 – 웹 개발 협업의 길’ 라고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질문을 올리면 참가비가 무료라고 하네요^^
벌써 질문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짧은 시간에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많이 있네요. 걱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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